모든 임상시험의 기초는 임상 프로토콜입니다. 이는 연구의 필수적인 요소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중요한 문서로, 임상시험을 시작하기 전에 명확하고 양질의 임상시험 프로토콜을 디자인하는 것은 필수적입니다.

해외에서 만들어진 평가 척도를 임상 연구에 이용하여 특정 치료법의 효과를 조사하였습니다. 평가 척도를 사용할 때 이용 계약서를 제출하라고 해서 평가 척도 제작자와 직접 연락하여 비용을 지급하고 계약서에 서명했습니다. 이 연구가 출판되고 난 뒤에 평가 척도 제작자로부터 제가 평가 척도를 사용한 방법이 저작권 계약서에 어긋난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계약서를 다시 살펴보니 실제로 계약을 위반한 점이 있었습니다. 특히, 1) 사용 기한이 1년이었으나 2개월을 초과하였고, 2) 평가 척도의 저작권 보호에 관한 고지사항이 연구 결과와 감사의 말 섹션에 포함되지 않았으며, 3) 제작자로부터 요구된 참고 문헌이 인용되지 않았습니다. 문제 해결을 위해 제작자가 두 가지 선택권을 제시하였는데, 첫 번째는 제작자들을 해외에서 초청하여 우리 연구에 언급된 모든 기관을 위해 평가 척도 사용법을 강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저널에 요청하여 이미 출판된 논문을 수정하는 방안입니다....

용인되는 수준의 표절률은 몇 퍼센트까지인가요?

한 저자가 연구로 이미 관련 있다라고 결론을 내리고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그 이후에 유사한 데이터 세트를 다시 모아서 이번에는 관련이 없다고 결과가 나왔는데 이를 다시 논문에 내려고 합니다. 즉, 완전히 동일한 데이터는 아니지만 비슷하게 모아서 비슷한 방식으로 분석을 했는데 완전히 상반된 결과가 나온 것입니다. 이것을 또 다시 논문화해도 가능한 것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