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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ial Manager 를 통해 저널에 원고를 투고하였습니다. 그리고 현재 같은 논문이 두 개의 폴더, (1) Submissions Being Processed와 (2) Completed Submissions with a Decision에 나타납니다. 논문과 상태 날짜도 같고 게다가 'Submissions with a Decision' 폴더에는 논문이 심사 중(under review)인 것으로 표시됩니다. 어떻게 된 걸까요?
학계에서 성공을 추구하는 경력 초기 연구자들은 자신의 능력과 지식, 패기를 보여줄 기회를 항상 세심히 살핍니다. 학계에서 성공의 문턱에 도달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 중 하나는 피어 리뷰어가 되는 것입니다. 리뷰어로 활동하는 것이 젊은 연구자의 경력 향상에 어떠한 도움을 줄까요? 연구자는 어떻게 해야 피어 리뷰어가 될 수 있을까요?
전 세계적으로 많은 양의 연구물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중 상당수는 이런저런 이유로 출판되지 못한 채 남아있습니다. 이 글은 학술 출판에 나타나는 이러한 현상의 원인을 조명해 보고, 이 문제에 대한 깊은 통찰과 함께 몇 가지 개선책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이 글의 첫 번째 섹션에서는 좋은 연구 출판의 특징들을 알아보고, 두 번째 섹션에서는 원고가 거절되는 일반적인 이유를 살펴보며, 세 번째 섹션에서는 이러한 원고 거절에 대응하는 법에 대한 팁과 제안을 제시하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효과적인 논문 작성을 위한 몇 가지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에디 박사님 안녕하세요. 엘스비어(Elsevier) 저널에 논문을 한 편 투고하였습니다. 한 달 전 논문이 편집위원장에게 보내졌다는 메일을 받았는데요. 얼마 전 논문이 현재 편집위원에게 가 있다는 또 다른 메일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온라인 투고 시스템상에는 종전과 같이 "with editor" 상태입니다. 이것은 무슨 의미인가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Journal of Agricultural and Food Chemistry에 논문을 투고하고 아래와 같은 메일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미출판 저작”을 뒷받침하는 문서가 무엇인지 확실히 모르겠습니다. 어떤 문서를 보내야 할까요? 조언 주시기 바랍니다.
Y 박사님께:
현재 Journal of Agricultural and Food Chemistry에 투고하신 논문을 처리 중입니다. 투고 논문을 심사하던 중 다음과 같은 사실을 발견하였습니다.
미출판 저작이 원고에 인용되어 있다고 온라인 투고 양식에 표시되어 있으나 이 정보를 뒷받침하는 아무런 문서도 올리지 않으셨습니다. 미출판 저작을 인용한 것이 맞는지 확인해주시기 바라며, 만일 그렇다면 이메일로 해당 문서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대신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피어 리뷰는 학술 출판의 주축을 이룹니다. 대부분 학자는 피어 리뷰를 대체할 수 있는 것은 없으며 피어 리뷰는 연구 평가의 황금 기준이라고 인정합니다. 훌륭한 학술 출판 뒤에는 많은 경우 피어 리뷰 피드백의 숨은 공로가 존재합니다. 연구자들은 자신의 일상적 업무에 더해 자발적으로 논문 심사 업무를 맡습니다. 그런데도 연구실 책임자들이나 연구자들이 소속된 기관들은 이들이 과학에 기여하고 있는 바를 인정하거나 장려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리뷰어들은 또한 리뷰에 대해 어떠한 금전적 보상도 받지 않으며 모든 것이 무료 봉사입니다. 피어 리뷰 장려, 리뷰어 사사, 리뷰어의 기여에 대한 정식 인정이 최근 피어 리뷰 관련 논의의 주요 전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문제를 곰곰이 생각하던 중 저는 불현듯 다음과 같은 의문이 떠올랐습니다. 피어 리뷰어가 되는 것은 그 자체로 일종의 인정을 받는 것일까? 그런데도 피어 리뷰어 사사를 더 구체적으로 고민해야 할 필요가 있을까?
한 저자의 논문이 피어 리뷰 후 저널 게재가 거절되었습니다. 리뷰어 코멘트를 받아 본 저자는 매우 놀랐습니다. 세 명의 리뷰어 중 논문의 전반적인 질을 만족스럽게 평가한 듯한 두 명의 리뷰어는 일부 수정(minor revisions)을 제안한 한편, 세 번째 리뷰어는 논문의 질이 매우 낮다고 언급하며 극히 부정적인 코멘트를 남겼기 때문입니다.
한 저명한 SCI저널에 논문을 투고하였습니다. 리뷰가 시작되고 한 달이 안 되어 저는 제 논문의 상태가 "리뷰 수집 완료(Required Reviews Completed)"로 변경되었다는 메일을 받았고 이후 (45분도 안 되어) 논문의 게재 거절 메일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리뷰어 코멘트를 훑어보니 리뷰어는 몇 가지 추가할 사항만을 제안하였고 그중 하나는 어렵지 않은 분석 연구였습니다. 그리하여 저는 에디터에게 코멘트에 있는 의문사항(네 가지뿐임)을 모두 해결할 수 있으므로 논문을 개선할 수 있다고 메일을 보냈습니다. 그 후 에디터는 '반박(rebuttal)' 형태로 논문에 필요한 수정을 할 수 있는 한 달의 시간을 주었습니다. 에디터의 지시에 따라 논문 수정본을 15일 내 제출하였습니다. 수정본은 15일 동안 리뷰 상태에 있었으며 그 후 논문 상태가 "리뷰 수집 완료(Required Reviews Completed)"로 변경되었다는 메일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현재 최종 결정에 (...
학술 출판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피어 리뷰 시스템은 출판 전 연구의 질을 평가하는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수단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피어 리뷰 시스템에 대한 과도한 의존은 그것을 악용하려는 저자, 에디터, 서비스 제공자를 낳았습니다. 최근 드러난 무더기 게재 취소 사례와 피어 리뷰 사기와 관련된 많은 사건은 현대 출판 체계가 가진 허점과 그것의 재평가 필요성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한 저자가(A 저자) 논문을 저명한 저널에 투고하였습니다. 저널의 의사 결정 과정은 몹시 느리게 진행되는 듯했으며 투고 후 아홉 달이 지나고 저자가 에디터에게 여러 차례 메일을 보냈음에도 논문 상태는 여전히 “리뷰 중(under review)”이였습니다. 그동안 또 다른 저자는(B 저자) 같은 주제로 같은 결과를 낸 논문을 빠른 출판 저널을 통해 출판했습니다. A 저자는 저널 측의 지연으로 자신의 지난 노고가 모두 헛수고가 되었다는 생각에 몹시 화가 나 에디티지에 조언을 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