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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표(Erratum), 우려 표명(expression of concern), 게재 취소(Retraction)는 얼마나 심각한 문제일까요? 이 세 가지는 연구에 수정할 사항이 있거나, 논문의 순수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성명을 발표한다는 의미이기에 연구를 부정적으로 인식되게 하고, 따라서 셋 모두 피해야 하는 대상입니다. 출판사는 필요 시 출판 기록을 수정할 책임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최근 Nature에 제 논문을 투고하였습니다. 그런데 에디터가 제 논문을 철회한다는 내용을 전달받았습니다. 철회해 달라고 제가 요청한 것도 아닌데 저널 쪽에서 철회를 해도 되는지, 그에 대한 이유가 궁금합니다.
제 논문이 저널 게재 승인되었지만, 결론 부분에 있는 레퍼런스 하나가 잘못 인용되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논문 내용에는 변경될 것이 없는데, 이 레퍼런스 부분의 오류만 교정쇄 단계에서 바로잡을 수 있을까요?
2015년 한 해는 에디 박사에게도 신나는 한 해였습니다. 전 세계 연구자들로부터 쏟아지는 질문의 홍수에 답변하느라 분주했거든요. 이 글에서는 올해의 질문 Top 7을 뽑아서 에디 박사의 간단한 답변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Journal of Nanoscience and Nanotechnology> (www.aspbs.com/jnn) 에 논문을 투고했습니다. 편집자는 제 논문이 저널의 출판 승인을 받았으며, 2016년 JNN 특집호 “Application Nanotechnology in Biomaterials and Bioassays”에 수록될 것이라는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제 논문이 SCI 데이터베이스에 수록되는 걸까요? 일부 중국 내 저널의 경우 이 같은 특집호는 핵심 저널의 일부로 취급하지 않는다고 들었습니다. SCI 등재 국제 저널의 경우에도 그렇습니까? 이 점에 대해 편집자에게 자세히 물어보고 싶었지만, 국제 저널 편집자들은 SCI 등재에 대한 질문을 달갑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들었습니다. 특집호도 SCI 등재지로 취급하나요?
논문을 두 번 수정했습니다. 두 번째 피어리뷰에서 “논문이 출판에 적합함에도, 두 번째 리뷰를 권고함.” 이라는 의견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논문을 수정한 뒤 저널에 보냈고, 논문의 상태는 한 달 이상 “리뷰 중(under review)”이었습니다. 그 뒤, 상태 메시지는 2015년 12월 2일 “결정 중(decision in process)”으로 바뀌었습니다. 저는 제 논문에 대해 저널에 문의했는데, 답변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수정한 논문은 승인 추천을 받았습니다. 추천 받은 논문은 편집위원단(Editorial Board)에서 최종 승인을 받게 됩니다. 당월 추천 받은 모든 논문은 해당하는 달 말에 편집위로 넘어갑니다. 승인 절차는 4주가 더 걸립니다. 그러므로 선생님의 논문에 대한 공식 결정은 1월 말이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저는 편집위원단의 승인 절차에 대해서는 잘 몰랐습니다. 제 담당 편집자가 이 저널의 편집장인데, 왜 편집위원단의 승인을 기다려야 하지요? 이...
에디 박사님 안녕하세요. 과학 저널에 논문을 수정해서 제출했는데, “필수 리뷰 완료(required reviews completed)” 상태로 바뀌기까지 한 달이 걸렸습니다. 왜 이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는 걸까요? 리뷰가 끝나면 편집자가 저자에게 이 사실을 통지하겠지만, 어서 최종 결정을 알고 싶어 초조합니다. 정말 중요한 논문이라서요.
<Critical Care> 저널에 제출한 제 논문이 거절되었습니다. 사실 같은 논문에서 기존에 논문이 거절된 경험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번에는 거절 통지에 “최종 거절(Final Decision Reject)”이라고 적혀 있었는데, 이번에는 단순히 거절이라고만 적혀 있었습니다. 혹시, 다시 논문을 제출하면 또 다른 기회를 얻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