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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코로나19 백신 최초 승인, 전문가들 우려 목소리 커져

에디티지 인사이트 | 2020년8월18일 | 조회수 1,671
시리즈 기사 코로나19 시리즈
러시아 코로나19 백신 최초 승인, 전문가들 우려 커져

세계가 코로나바이러스씨름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백신을 얻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여러 국가들은 백신 테스트를 위한 다양한 단계에 놓여 있습니다.  

오랜 시간이 소요되고, 섬세한 작업을 요하는 임상시험 과정으로 인해 마지막 단계에서 수 개월이 걸릴지 모르는 가운데, 지난 8 11, 러시아는 세계 최초의 코로나19 백신으로 스푸트니크 V를 등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각료 회의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모스크바 가말레야 연구소에서 개발한백신은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이미 푸틴의 딸이 접종한 바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3단계 임상시험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백신이 승인됨에 따라, 전문가들은 회의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달도 안 되는 기간 동안 76명만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한 백신에 대해 러시아 보건부는 의료인취약계층에 투여할 있도록 허가하는 백신 등록증 발급하습니다.

스푸트니크 V 일반적인 감기와 연관된 아데노바이러스를 기반으로 전달체(벡터) 방식의 백신입니다. 이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돌기 단백질과 결합하여, 면역 체계가 바이러스와 싸우는 항체를 생성하도록 돕습니다. 백신은 2 투여되며, 최소 2년 간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이 지속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스푸트니크 V 대부분의 백신과는 달리, 일반적으로 백신의 대량 생산하기 위한 필수 선행조건으로 여겨지는 임상시험 3단계 이전에 승인을 받은 것을 밝혀졌습니다. 백신은 차례 시험을 거쳤으나, 그 결과가 공개되지 않아 백신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태입니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유전학연구소의 전문가 프랑수아 발루스 "제대로 테스트하지 않은 백신을 대량으로 접종하는 것은 비윤리적"이라고 말했습니다.

모스크바의 러시아 임상시험 연합(ACTO) 또한 보건부에 보내는 서한에서 다음과 같이 우려를 표하였습니다. "3상 단계에서 백신의 효능에 대한 주요 증거와 면역력이 약한 사람, 동반 질병을 가진 사람 등 특정 환자 그룹에서 나타날 수있는 부작용에 대한 정보가 수집될 수 있습니다."

세계 전문가들은 백신의 빠른 승인에 대해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런던 임페리얼 칼리지의 면역학 교수인 대니 알트만은 백신의 3단계 임상시험 계획에 대해 공표된 어떠한 세부사항도 찾을 없으며, 백신의 안전성을 알지 못한 백신을 투여하게 되면, "현재의 문제를 극복할 수 없을 정도로 악화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뉴욕 주 마운트 시나이의 아이칸 의과 대학의 바이러스학자 플로리안 크래머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안전한지, 효과가 있는지 아무도 모른다. 이들은 [의료진]과 자신의 국민들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스푸트니크 V 대량으로 사용될 준비가 되었다고 생각하십니까? 여러분의 생각을 댓글로 공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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