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는 출처는 저널을 통해 발표된 다른 논문입니다. 그러나, 특히 인문학 분야에서는 단행본이 그 다음으로 가장 인용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 과학 분야에서도 단행본이 주로 논문의 소재 및 방법론 항목에서 표준 과정과 테크닉에 관한 정보의 출처로 인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일반적으로 논문 마지막에 등장하는 참고문헌 목록에 단행본을 넣을 때 지켜야 할 사항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저널 논문을 인용할 때는 저자의 이름, 출판연도, 논문의 제목 및 이 논문이 발표된 저널의 제목을 참고문헌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이런 참고문헌 목록에는 저널의 Volume(Issue), 해당 논문의 첫 페이지와 마지막 페이지의 숫자도 들어갑니다.
단행본을 인용할 때는 논문을 인용할 때와 같은 부분도 있지만 다른 부분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저자의 이름과 출간연도가 들어간다는 점은 같습니다. 반면, 단행본은 낱권이기에 호수가 없습니다.
단행본을 레퍼런스로 인용할 때 필요한 요소에는 출판사, 출판된 장소, 판본 (초판본이 아닌 경우)의 정보가 들어갑니다. 만약 판본에 대한 언급이 없다면 초판본으로 간주합니다. 따라서 일반적인 레퍼런스는 아래와 같은 형식을 취합니다.
Klein G. 1998. Sources of power: how people make decisions . Cambridge, Massachusetts: the MIT Press. 330 pp.
정확한 형식은 세부적으로 다를 수 있지만, 아래의 사항들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단행본의 제목은 이탤릭체로 쓰며, 본 제목은 의미가 있는 단어를 모두 대문자로 시작하고, 부제는 본 제목 뒤에 세미콜론을 붙이고 일반적인 문장 형식으로 씁니다.
2. 출판된 장소는 출판사 앞에 쓰며, 두 항목 사이에 콜론을 씁니다.
3. 총 페이지 수를 씁니다.
4. 사회과학 분야에서는 저자의 이름은 풀네임으로 씁니다. (위의 예에서는 G.로 축약하지 않고 Gary 라고 쓰게 됩니다.) 본문 내에서 레퍼런스의 특정한 페이지를 인용하는 경우에는 (Klein 1998, p. 67) 이라고 씁니다. 전체 페이지 수를 요구하지 않는 출판사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