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추가된 저자의 기여가 제1저자에 해당하는지 여부는 교신저자만이 아닌 모든 공저자들의 동의가 있어야 합니다. 앞선 질의에서 언급하였듯이, 이러한 측면은 논문이 완성되기 전에 명확히 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문제는 명확하고 열린 대화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공저자들을 모아 공개적으로 논의할 수 있을까요?
또한, 이전 답변에서 교신저자가 질문자 님을 포함한 모든 저자의 서명된 동의 없이, 단순히 원고를 철회할 가능성이 매우 낮음을 말씀드렸습니다. 따라서 교신저자가 동일한 원고를 질문자 님의 이름 없이 다른 저널에 투고할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그러나 질문자 님께서 설명해주신 상황이 상당히 불공평하고 또 불안정하므로,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옵션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교신저자 및 모든 공동 저자와 공개 토론이 불가능한 경우):
- 부서장, 학장 또는 상황을 중재할 수 있으리라 생각되는 선임 연구자에게 연락을 취합니다. 만약 질문자 님의 학교나 연구소에 연구윤리, 연구원의 복지, 학교 내 괴롭힘과 같은 문제들을 다루는 기관이 있다면, 이곳에서 지침이나 중재를 요청하고 우려를 표명할 수 있습니다.
- 법적 조치를 취하는 것도 옵션이 될 수 있지만, 복잡하며 비용이 많이 듭니다! 그리고 앞으로 오랜 기간 동안 직업적인 관계에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질문자 님이 초기 경력 연구자이거나, 상대방이 강력한 권위를 가진 경우 특히 더 어렵습니다. 대신 중재와 같은 대안적인 분쟁 해결 경로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은 저널에 질문자 님의 상황을 설명하는 것으로 시작할 수도 있습니다. 일부 저널은 분쟁 해결 기관에 연락하여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어떤 경로를 선택하시든, 필요한 경우를 대비하여 질문자 님의 기여에 대한 모든 증거, 주고받은 이메일 사본 등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추가적으로 아래의 자료를 읽어 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https://researchintegrityjournal.biomedcentral.com/articles/10.1186/s41073-018-0057-z
Submitted by Ms. 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