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적으로 생각하면 S 저자 (2차 출처)가 자신의 논문에 인용한 1차 문헌을 모두 읽어야 합니다. 하지만 질문자님의 경우, S 저자가 인용한 문헌들 역시 아이디어를 다양한 출처에서 빌려왔기에 1차 출처라고 볼 수 없습니다.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원 문헌들을 전부 찾아 읽으려면 시간이 오래 걸릴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도, 아이디어 자체는 S 저자의 것이 아니기 때문에 S 저자만 언급해서도 안 됩니다. 그렇기에, 질문자님이 S 저자를 통해 이 아이디어를 알게 되었다는 사실을 밝히고, S 저자가 인용한 출처들을 언급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이 표현할 수 있습니다.
- “As author S points out in his article XXX (2001), according to authors A, B, and C, the cognitive process of motor imagery is similar to that of modelling."
- "According to authors A,B, and C (as cited in S, 2001), the cognitive process of motor imagery is similar to that of modelling."
S저자가 인용한 모든 논문을 다 읽을 필요는 없습니다. 이 논문들을 1차 출처로 언급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위의 예시와 같이 기존 논문들을 언급한다면, 질문자님은 S 저자의 논문만을 읽었으며 다른 논문들에 대한 S 저자의 이해를 바탕으로 두고 이 문제를 고찰했음이 명확히 드러난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