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here
출판사와 컨소시엄 간의 갈등이 세계 곳곳에서 계속되고 있습니다.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의 컨소시엄들이 (대학과 도서관 포함) 학술 출판사와의 계약 연장을 포기한 이후, 최근 스웨덴의 Bibsam 컨소시엄도 이에 동참하였습니다. 스웨덴 내 85개의 고등 교육 기관 및 연구 기관을 대표하고 있는 이 단체는 6월 30일 이후로 거대 출판사 엘스비어와의 계약을 연장하지 않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최신 학술 커뮤니케이션 추세는 새로운 기술을 신속하게 응용하여 보다 쉽게 출판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에디티지는 연구 논문의 과학적 내용을 평가하기 위해 특별히 고안된 자동화된 문서 평가 솔루션인 Ada를 출시합니다.
이달 학술 커뮤니티는 무엇을 이야기했는지 아시나요? 아래는 4월 한 달간 학술 출판계 논의를 이끈 시사하는 바가 큰 글들을 엄선한 목록입니다. 유행하고 있는 “좀비” 논문에 관한 논의를 비롯하여 연구자들이 갖는 우울증, 저널의 가짜 게재 승인서, 경쟁과 “노벨상 갈망”이 연구자의 선택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한 논의까지 학자들 사이에서는 여러 흥미로운 의견이 오고 갔습니다.
문헌 검색은 연구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 중 하나입니다. 문헌 검색에 도움이 될 만한 것들을 찾다 보면 매우 자주 듣게 되는 조언 하나가 있을 것입니다. “구글 학술 검색을 이용해서 본인의 연구 분야에서 이전에 출판된 논문을 찾아라.” 하지만 구글 학술 검색으로 들어가서 논문을 찾으라는 조언 외에 좀 더 충분히 유용한 검색 결과를 찾는 방법에 대해서는 아무도 알려주지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에디티지가 동아시아 학술지 편집인들을 대상으로 ISMTE 20 18 North American 또는 ISMTE 2018 European 컨퍼런스 참석 경비를 지원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의.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https://www.editage.co.kr/editage-travel-grants-ISMTE/
중국은 국가 내 모든 연구자에게 연구자가 생성한 데이터를 국가 리포지터리에 공유하도록 요구하는 새로운 조치를 시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과학 데이터의 체계화 및 표준화를 목표로 중국 국무원 판공청은 “과학 데이터 관리방법에 관한 통지(科学数据管理办法的通知)”라는 제목의 공고문을 발표했습니다.
이달 초 버지니아 지방 법원은 Sci-Hub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및 상표권 위반 소송을 제기한 미국 화학회(American Chemical Society, ACS)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법원은 Sci-Hub 운영자에게 손해 배상금 480만 달러를 출판사에 지급하라고 명령했습니다. 또한, 이에 더하여 법원은 검색 엔진, 호스팅 사이트, 인터넷 제공 업체 및 도메인 이름 등록관리기관에 Sci-Hub 및 해당 도메인으로의 접근 제공을 중단해야 한다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학술 출판계에서 3월은 참 큰 일이 많았던 한 달이었습니다. 연구계에 파란을 가져온 스티븐 호킹 박사의 사망 소식에 소셜 미디어에서 학자들의 애도가 이어졌습니다. 또, 학술 출판 공동체 내에서 여러 가지 발전 가능성에 관한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과학의 비 재현성 문제가 위기가 아닐 수도 있다, 오픈 액세스가 연구와 출판의 미래가 될 수 있다, 그리고 아이들이 과학자를 상상하는 방식 등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이와 함께, 이번 달 보고서에는 CV와 네트워킹을 통해 연구자로서 경력을 개발하는 방법에 관한 흥미로운 기사를 가져와 보았습니다.
불법 복제 학술 논문에 대한 무료 접근을 제공하는 사이트 Sci-Hub는 지난해 엘스비어(Elsevier)에 1,500만 달러 상당의 손해 배상금을 지급하라는 명령을 받고 미국 화학회(American Chemical Society, ACS)를 상대로 한 소송에서 패소하는 등 험준한 길을 걸었습니다. Sci-Hub는 폐쇄 명령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도메인을 통해 운영을 계속 이어오고 있으며 이용자도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