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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지역만을 상대하던 저널들 중 글로벌 독자를 확보하고 다양한 연구 논문을 실어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글로벌’ 저널로 범위를 확장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국제’ 과학 저널이란 정확히 무엇일까요? 그리고 지역 저널이 국제 저널이 되거나 SCIE에 등재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제야슈리 라자고팔란
- 2014년11월6일
- 조회수 28,739
아마 이 글을 읽는 독자분들 중에서 비 영어권에서 거주하시는 분들이 많을거라 생각됩니다. 여러분의 연구에 관한 글을 쓸 때, 그리고 특히 저널에 연구논문을 투고할 때는 영어를 선택할 것입니다. 분명 영어는 과학계에서 지배적인 언어이며 그 영향력 역시 커지고 있습니다.
에디 박사님. JCR의 규정에 따르면 저널이 명칭을 바꿀 때 그 해의 IF(임팩트 팩터)는 기존의 저널 제목에 할당되고 새로운 저널 제목에는 할당되지 않습니다. 명칭이 바뀐 다음 해에는 새로운 제목과 오래된 제목이 각각 다른 IF를 갖게 됩니다. 그러면 이때 각 제목마다 갖게 되는 IF는 어떻게 계산할 수 있나요? 왜 두 개의 제목이 각기 다른 IF를 갖게 되나요? 또, 제목이 바뀐 그 해의 IF는 예전 제목 하에 실린 논문에 기반해 정해지나요? 새로운 제목의 IF를 계산할 시 예전 제목 하에 실린 논문 역시 포함되나요? 이런 시스템이 국내 기관과 대학에서도 인정받는지 궁금합니다.
오랜 시간을 들여 연구한 끝에 제 가설이 틀렸음을 알았습니다. 하지만 제 분야의 다른 연구자들에게도 도움이 될 만한 중요한 결과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연구 결과를 출판하려 했지만 두 군데 저널에서 제 논문을 거절했습니다. 부정적인 연구결과가 긍정적인 연구결과에 비해 널리 출판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Anonymous
- 2014년10월2일
- 조회수 28,926
과학논문이 게재 철회 되는 사유 중 가장 빈번한 것이 표절입니다. 그러나 어떠한 형식의 표절이라 할지라도 반드시 게재 철회로 이어져야 하는 것일까요? 표절 논문을 게재 철회하는 것을 절대적인 법칙으로 삼는 대신, 저널 편집자들이 게재 철회 전 문제의 논문 저자의 의도를 먼저 파악하려는 시도를 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요? 이 글에서는 이러한 관점과 함께 논문의 향방을 결정하는 저널 편집자의 역할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실험실 밖의 생명체에 대해서는 과학적 사고의 원칙이 흐트러진다는 것입니다. 증거를 수집하고 탄탄한 근거에 기반해야 한다는 과학의 근본은 이번 재현 연구의 실패 앞에서 게재 철회, 미디어의 열띤 취재 등으로 흐려지고 말았습니다.
- Alagi Patel
- 2014년8월8일
- 조회수 24,908
오픈 엑세스(OA) 출판과 피어 리뷰, 사용권 계약, 재사용, 지표 등 관련 주제에 대해 학계에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지 않습니까? 얼마 전 테일러&프랜시스 저널이 모회사 인포마(Informa)와 함께 한 조사에 관해 알게 되었습니다.
저널 임팩트 팩터, h-인덱스 등 학술적 영향력에 대한 기존 척도들은 모든 연구자들에게 익숙할 것입니다. 그러나 인기에도 불구하고 인용횟수에 기반한 출판통계분석은 여러 가지 이유로 비판을 받고 있는데, 인문학 등 분야에서는 연구 영향력을 적절히 측정하기 힘들다는 이유 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