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here
- 제야슈리 라자고팔란
- 2018년4월21일
- 조회수 458,320
과학은 날이 갈수록 개방성을 더해갑니다. 연구자와 연구기관이 소중한 데이터를 잃을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엄격하고 복잡한 페이월(paywall) 뒤에 과학 데이터를 숨기던 시절은 지나갔습니다. 오늘날 다수의 펀딩 기관이 오픈 데이터의 장점을 인지하고 각 기관별로 오픈 데이터 의무사용 정책을 도입해 기관 및 외부 리포지터리(repository)를 통한 데이터 공유의 장기적인 이익을 활용하고자 합니다. 이 글에서는 오픈 데이터 의무사용 정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오픈 데이터란 어떤 의미인지 설명하고, 오픈 데이터에 대한 출판계의 논의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예를 들어 살펴본 뒤, 현재 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현상인 Mark Hahnel의 데이터 공유의 6단계에 대해 간략히 언급할 것입니다. 그 다음에 전세계 주요 연구 산출 국가가 시행 중인 오픈 데이터 정책을 살펴보겠습니다.
- 제야슈리 라자고팔란
- 2015년7월16일
- 조회수 302,530
연구자가 논문 한 편을 출판하는 데는 여러 달이 걸립니다. 이렇게 출간이 늦어지는 원인으로 흔히 지적되는 사유는 피어 리뷰어들이 추가적인 실험을 수행하기를 요청한다는 점입니다. 리뷰어가 실험을 권장하는 까닭은 저자의 주장을 확인하기 위해서라는 점은 분명하지만, 이러한 요청이 피어 리뷰 과정을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좋은 과학’ 이 대중으로부터 멀어질 뿐 아니라 추가적인 실험 수행으로 인해 실험실의 비용을 증가시키기도 합니다. 리뷰어가 추천하는 실험이 실제로 연구 데이터를 향상시키는 걸까요, 아니면 이런 실험을 무분별하게 권장하는 걸까요? 책임감 있는 피어 리뷰를 위해서 저널 편집자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있을까요? 이 이슈를 깊이 있게 파헤치고 있는 글 한 편을 읽어 봅시다.
톰슨 로이터(Thomson Reuter)에서는 대부분의 저널에 대해 매년 임팩트 팩터 (IF)를 매기는데, 이는 지난 2년간 해당 저널에 실린 논문들이 올 한 해 인용된 횟수의 평균값입니다.
기존의 출판 전 피어 리뷰는 많은 시간이 걸리는 데다가 학제에 따라서는 알맞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일부 저널과 출판사에서는 논문을 더 빨리 출간할 수 있도록 빠른 출판(rapid publication)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이 글에서는 빠른 출판이라는 새로운 접근법을 자세히 다루어 보겠습니다.
- 제야슈리 라자고팔란
- 2015년3월6일
- 조회수 77,160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매년 가장 많은 박사를 배출하는 국가는 중국으로, 200년부터는 미국조차도 뛰어넘는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영향으로 인해 멈췄던 중국의 박사후과정 프로그램이 1978년이 되어서야 재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이 배출하는 박사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인용 척도의 사용을 통해 학술출판의 역동적인 지형에 대한 통찰을 얻기 위해서는 인용의 패턴과 경향을 이해해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임팩트 팩터(IF)가 학술출판에서 갖는 중요성이 앞으로도 유효할지, 인용 패턴이 전공마다, 국가마다 어떻게 다른지 등을 살펴볼 것입니다. 학술문헌은 양적으로 늘어나는 동시에 독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기에, 학술 커뮤니티가 출판된 연구의 영향 측정을 위해 이 같은 경향을 잘 살펴보아야 하는 중요성 또한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출판된 논문은 해당 분야의 모든 전문가들의 비판에 열려 있기 때문에 출판 후 피어 리뷰가 과학적 순수성을 보장하는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의심쩍은 연구 결과에 대해 공공연하게 의문을 제기한 연구자들은 법적 위협, 명예 훼손 소송에 휘말리기도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질문이 등장합니다. 명예훼손 법규가 과학에 어느 정도로 개입해야 할까요? 진정성 있는 내부고발자가 부당한 법적 위협으로부터 법에 의해 보호받을 수 있을까요? 출판 후 피어 리뷰 플랫폼에서 익명성 뒤에 숨어 리뷰어들에게 인신공격을 하지 않도록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글을 통해 출판 후 피어 리뷰의 법적, 윤리적 측면에 관해 알아봅시다.
이 글에서는 2013년 2월 톰슨 로이터의 "BRICKS의 구축: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한국의 글로벌 연구 및 혁신의 영향력 탐구, 그리고 2012년 <네이처 출판 인덱스 아시아-태평양편>에 수록된 보고서를 기반해 R&D분야에서 중국의 성장을 나타낼 수 있는 최신 통계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Nitin Nair
- 2014년4월14일
- 조회수 40,013
학술문헌은 끝없이 축적되고 있지만 그 가운데 간호사가 집필한 보건 관련 학술 저널 출판물은 상당히 드뭅니다. 이 글에서 <Gastrointestinal Nursing> 저널의 편집장 Jolene Menezes는 간호사가 집필한 출판물의 중요성을 역설합니다. Jolene은 1차 간병인인 간호사는 꾸준한 혁신을 행하며 이들의 기여가 보건 업계 전반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합니다. 또, 현재 간호사가 집필한 출판물이 부족할 수 밖에 없는 원인이 무엇인지도 고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