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2일 스웨덴 왕립과학원은 2015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로 “소비, 빈곤, 복지 분석”이라는 공로를 남긴 앵거스 디턴 (Angus Deaton) 교수를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노벨 위원회의 선정의 변은 다음과 같습니다. “복지를 증진하고 빈곤을 감소시키는 경제 정책을 설계하기 위해 우리는 먼저 개인의 소비 선택을 이해해야 한다. 이러한 이해를 드높이는 데 누구보다 많은 기여를 한 학자가 앵거스 디턴이다.” 디턴 교수의 연구가 초점을 둔 3가지 주요 영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 소비자가 다양한 재화에 소비를 어떻게 분배하는가?
■ 사회의 소득이 어떻게 쓰이고 어떻게 절감되는가?
■ 복지와 빈곤을 가장 잘 측정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디턴 교수의 연구는 정책 개혁에 크게 이바지했으며, 전체 데이터 이해를 위한 개별 데이터 분석의 중요성을 보여주었으며, 소득과 열량 섭취의 관계, 가정 내 성차별의 정도 등 다양한 이슈에 해결의 실마리를 던져주었습니다. 노벨 위원회에서는 디턴 교수가 거시경제학, 미시경제학, 개발경제학 분야에 미친 영향력을 높이 샀기에 그를 노벨상 수상자로 선정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