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어리뷰(동료검토)는 시간이 걸리는 과정이기에 4개월 이상이 걸리는 경우도 드물지 않습니다. 뿐만 아니라 리뷰어의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인 무보수로 이루어지는 일이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리뷰어가 검토를 위해 소중한 시간을 쓴 이후의 원고 철회는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선 편집자에게 연락을 취해 언제쯤 피어리뷰가 완료되고 결정을 전달받을 수 있을지 먼저 질문해 보십시오. 만약 편집자가 답변을 하지 않거나 정확한 시일을 알려줄 수 없다고 한다면 그 시점에서 철회를 고려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널에서 원고를 철회할 때는 철회 요청서를 보내야 합니다. 원고의 이름, 그리고 저널에서 부여한 원고 ID를 적어야 합니다. 또, 투고자가 편집자의 철회 확인을 받은 다음에야 철회가 처리되므로, 편집자에게 철회 확인을 요청해야 합니다. 편집자의 철회 확인을 받기 전에 다른 저널에 같은 원고를 투고한다면 중복투고/동시투고로 간주됩니다.
아래는 논문철회 시 참고하실 수 있는 이메일 양식입니다.
Dear Mr. XXX [편집자 성명],
I would like to withdraw my manuscript titled XXXX [원고 제목] from further consideration by your journal. The manuscript ID is XXXX and the date of submission was XXXX[. As you can see, it has been nearly 5 months since submission, and the delay is affecting my progress.
Please confirm that the withdrawal process is complete. I apologize for any inconvenience caused.
Sincerely,
XXXX [투고자 성명과 연락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