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연구에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고, 연구자들은 우수한 연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저자가 자신의 연구에 대해 비판적인 태도를 보이거나 객관적으로 자신의 연구가 참신한지를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자신의 연구가 참신한지를 현실적으로 파악하는 유일한 방법은 같은 분야의 다른 연구와 비교해 보는 것뿐입니다. 철저한 문헌 검색을 통해 기존에 같은 주제를 다룬 연구가 있었는지, 어떻게 다루었는지를 찾아보십시오. 문헌검색이 끝난 뒤에는 연구 질문, 방법론, 연구결과를 다른 연구와 비교하고 어떤 것이 더 나은지 객관적으로 분석해야 합니다.
이 작업은 어려우므로 경험이 쌓일수록 수월합니다. 시작 삼아 논문을 한 편씩 읽을 때마다 1점부터 10점 사이로 점수를 매겨보십시오. 기존 논문을 다 읽은 뒤 자신의 논문을 다시 한 번 읽고 솔직하게 점수를 매기십시오. 객관적 비교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두 번째 질문에 대한 조언입니다. 연구자라면 자신이 종사하는 분야의 발전 상황을 잘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때도 기존의 논문과 새롭게 발표된 논문을 읽는 것만이 방법입니다. 논문 읽기를 하루의 자연스러운 일과로 삼으십시오. 각 분야 대표 저널을 구독하고, 새로운 논문이 출판될 때마다 알림을 받으십시오. Academia.edu, Researchgate(리서치 게이트) 등 온라인 연구 커뮤니티에 가입해도 최신 소식을 접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논문 읽기를 습관으로 만드는 법에 대해서는 이 기사를 보시면 참고할 만한 내용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