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논문에 두 소속기관을 동시에 기재하는 것은 꽤 받아들여지는 편입니다. 일반적으로 소속기관을 명시하는 이유는 필요한 경우 글을 읽는 독자들이 저자에게 어디로 연락을 하면 될지를 알려주는 목적이 있기도 합니다. 어쩌면 두 소속을 명시하는 것이 때에 따라서는 좋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대학원 코스를 마치고 난 후 더라도 명시되어 있는 직장에 연락을 취할 수가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두 소속을 쓸 때, 어떤 소속을 먼저 써야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규칙은 없습니다. 다만 일반적으로 논문을 쓰는 데 도움이 많이 되었을 것으로 간주되는 것은 아무래도 학업적인 배경일 경우가 많아 대체적으로는 학업과 관련된 소속을 먼저 기입합니다.
소속 기관 명시와 관련하여 한가지 더 조언을 드리자면 소속 병원의 경우 기입을 해도 되는지에 대한 허락을 구하고 쓰는 것이 좋습니다. 대체로 소속 기관을 명시하는 데에는 별다른 문제는 없을 것이지만 혹시 모를 나중에 이슈에 대비하기 위해서 주의를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