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저자가 논문 출판을 위해 피어리뷰 시스템을 악용한 사건이 과학 출판계의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피어 리뷰 조작(peer review rigging) 입니다. 이런 문제는 “출판하거나 사라지거나(publish or perish)” 라는 과학계의 문화 때문일까요, 아니면 저널 측에서 저자가 직접 리뷰어를 추천할 수 있도록 하는 관행 때문일까요? 이번 시리즈를 통해 피어 리뷰 조작이라는 이슈를 면밀히 살펴보고, 그 해결 방법을 찾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