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또 한 해가 지나갔으니, 이제 잠깐 멈춰 서서 지난 해를 돌아볼 때입니다. 지난 한 해도 에디 박사는 연구자들의 질문에 대답하며 아낌없는 조언을 주었습니다. 논문 투고 절차, 출판 윤리, 원고 상태, 논문 준비, 피어 리뷰, 저널과의 커뮤니케이션 등 학술 출판에 대한 다양한 질문이 쏟아진 한 해였습니다. 2014년 연구자들을 가장 괴롭혔던 몇 가지 질문과 그 해답을 다시 한 번 살펴봅시다.
다음은 에디 박사가 받은 10가지 질문, 그리고 답변의 요지입니다. 링크를 통해 답변 전체를 보실 수 있습니다.
1. 저널의 표절 검사를 통과하려면 논문을 어떻게 수정해야 할까요?
다른 출처에서 가져온 아이디어의 표현을 바꾸거나 요약하는 일은 비영어권 저자에게는 참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때로 표절 검사를 통과하지 못하기도 합니다. 에디 박사가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몇 가지 조언을 던졌습니다.
2. 검토자를 추천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이며, 어떻게 해야 합니까?
많은 저널에서 저자에게 검토자 추천을 요청하는데, 원고를 검토할 능력이 있는 동시에 저자와 이해관계 충돌이 없는 검토자를 찾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검토자 추천은 무작위로 이루어져서는 안 되며, 몇 가지 중요한 사항을 염두에 두고 선택해야 합니다.
3. 승인되었지만 아직 출판되지 않은 논문을 인용할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이런 경우 참고문헌 목록에서 제목 옆에 ‘인쇄 중(in press)’ 으로 표시하면 됩니다. 그런데 이 논문이 출판되지 않은 논문에 상당 부분 의존하고 있는 경우라면, 논문에 ‘별첨’ 을 통해 해당 논문을 첨부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자가 여러 명인 논문에서 주저자란 논문 전체에 대해 책임을 지는 사람이고, 저자권 요건을 갖춘 사람이라면 공동저자가 될 수 있습니다. 에디 박사의 답변에서 주저자와 공동저자가 각각 갖춰야 할 요건을 명확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알려드린 답변을 통해, 여러분의 궁금증도 해결되셨나요? 논문을 쓰면서 궁금한 점이 있거나, 곤란한 상황에 맞닥뜨렸다면, 여기에 질문을 올려주세요. 에디 박사의 출판 전문가 팀이 곧 해결해드리겠습니다.
에디 박사와 출판 전문가 팀이 여러분께 2015년을 위한 새해 인사를 전합니다! 새해에도 계속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