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자 님의 상황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최근 박사 연구자들에 대해 문의를 주셨습니다. 가장 도움이 필요하신 부분은 학회 발표를 진행해야 할지 말아야 할 지 결정하는 일에 관한 것으로 사료됩니다. 이 부분에 대해 답변을 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학회 발표 건
질문자 님은 이미 발표 허가를 받았고, 이는 국제 학회입니다. 또한 빨리 (출판 경험과 함께) 발표 경험을 얻고 싶다고도 하였습니다. 따라서 이 기회를 포기하셔서는 안되며, 진행하셔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여기에는 여러 이유가 있습니다. 지금 일을 되돌리는 것은 학회 주최자 입장에서는 다소 힘든 일일 수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학계는 때로 지나치게 친밀하여서 다른 관계자들에게 말이 전해질 수도 있고, 이제 막 학계 경력을 시작하는 질문자 님의 입장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또 긍정적인 측면으로 말씀드리자면, 학회 경험은 질문자 님 자신과 본인의 연구를 노출하는 아주 좋은 기회를 제공합니다. 세계 각국의 여러 분야 연구자들과 만남을 가지고, 향후 협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중요한 장소이기도 합니다. 또 자신의 연구를 청중들과 소통하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즉, 발표는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학회 참석의 이점에 대해 더 살펴 보고 싶으시다면 다음 글을 읽어 보세요.
저널 논문을 위한 자료
자, 학회에서 연구를 발표함에 있어 또 하나 걱정하는 부분은 저널 제출용으로 발전시킬 논문을 위한 새로운 자료가 별로 많지 않을지 모른다는 점입니다. 여기에는 두 가지 사항이 있습니다. 하나는 학회에서 다만 이 논문에 대한 것만이 아니라, 다른 많은 논문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수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두번째는 이 학회를 통해 정말 아무 정보도 얻지 못한다면, 그것 또한 괜찮습니다. 다른 자료에서 아이디어를 만들 수 있을 것이고, 이는 이후에 다른 논문으로 발전될 수 있습니다.
연구자들의 삶
질문자 님의 실제 질문에 답하자면, 네, 많은 박사 연구자들이 출판, 발표 모두를 통해 경력을 쌓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그 기회를 놓치지 마시길 제안드리는 것입니다.
다른 박사 연구자들의 상황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시다면, 페이스북의 연구자 그룹인 Researcher Voice에 질문을 공유하고, 다른 연구자들의 생각을 들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다른 연구자들의 실제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연구자 스토리를 살펴보셔도 좋겠고, 자신의 이야기를 원하는 언어로 공유해 주셔도 좋습니다. 이번 학회 경험이 어떠했는지, 특히 지금의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학회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등에 대해서도 말이지요. 어떤 결정을 내리시든, 답변을 통해 도움이 되는 자료들을 얻으셨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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