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고 평가 중(Evaluating recommendation)’은 리뷰가 완료되었으며, 원고에 대한 결정을 내리기 위해 부편집자(AE, Associate Editor)가 리뷰어들의 코멘트를 평가 중임을 나타냅니다. 하지만 그 이전의 단계는 약간 혼동스럽습니다. ‘검토 중’ 단계가 외부 검토인지, 내부 검토인지 확실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피어 리뷰 과정은 완료되는 데에 한 달 이상 걸리기 때문에, 내부 검토라고 보는 편이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원고가 내부 검토에서 바로 ‘권고 평가 중’으로 넘어갔다면, 데스크 거절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특히 ‘검토 중’이 두 번 표시되었으므로) 논문이 외부의 피어 리뷰를 위해 보내졌고, 리뷰가 매우 신속하게 이루어졌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른 가능성은 해당 저널이 빠르게 출판을 진행하는 곳이며, 그런 경우 한 달 이내에 피어 리뷰가 완료되는 것이 드문 일은 아닙니다. 어떤 경우이건, 현재 부편집자가 결정을 위해 원고를 평가 중인 것만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부편집자가 최종 결정을 내릴 권한은 없습니다. 편집자는 원고의 승인/거절/수정 여부 등에 대한 최종 결정권을 가진 편집장에게 권고 내용을 전달할 것입니다. 편집장에게 편집자의 권고 사항을 전달하며, 원고 상태는 ‘심사 결정 중(Decision in process)’로 변경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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