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가쁘게 지나간 5월 한 달, 학술 커뮤니케이션과 학술 출판 일선에서도 수많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너무 바빠서 이러한 이슈들을 놓치셨다면 걱정하지 마세요! 에디티지의 훌륭한 에디터 팀이 지원해드리겠습니다. 이번 달에는 재현성 부족을 둘러싼 담화, 해외로 나가는 연구자가 부딪히는 문제, 전 세계 도서관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 등의 주제가 관심을 끌었습니다. 아래는 이달의 가장 흥미로운 논의를 엄선한 목록입니다. 즐겁게 읽어보세요!
1. "preproducibility"라는 용어를 들어보셨나요? 재현성(reproducibility)에 대해서는 분명 들어보고 읽어보셨을 것입니다. 그런데 캘리포니아 대학(University of California) 통계학과의 Philip B. Stark 교수는 ≪Nature≫에 게재된 기사에서 재현성을 보장하는 한 방법으로 preproducibility를 제안합니다. Stark 교수는 리뷰어로서 실험과 분석에 관한 충분한 기본 정보가 부족한 원고를 평가하는 것이 어렵다고 말합니다. 그는 재현성(reproducibility), 반복가능성(replicability), 반복성(repeatability) 등에 대한 여러 학문 분야 간 표준 용어와 정의의 부족이 과학 문헌의 평가를 방해하는 결점이라고 믿습니다. 그는 preproducibility를 부분적인 구성물 목록과 대조되는 "과학 레시피"로 비유하며 preproducibility는 "믿어라"가 아닌 "보여달라"에 관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Preproducibility가 수반하는 것은 학문 분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에디터와 리뷰어가 원고에 관하여 더욱 결정적이고 자신감 있는 결정을 내리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Stark 교수는 "preproducible하지 않은 논문을 심사하지 않겠다"고 서약하고 또한 "충분한 기본 자료 제공 없이 논문을 투고하지 않겠다"고 약속하며 이 글을 마무리합니다.
2. 연구 논문 쓰기를 생각할 때 이야기적 측면으로 생각하시나요? 과학 저널리스트이자 과학 원고 에디터인 Anna Clemens는 이 흥미로운 기사에서 저자가 연구 논문을 매력적으로 만들 방법을 논의합니다. Clemens는 이야기에는 강력한 힘이 있고 집중을 유지할 수 있게 하므로 저자는 논문을 작성할 때 이 전략을 사용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야기의 본질을 이루는 여섯 가지 구성 요소는 인물, 배경, 갈등, 사건, 절정, 해결입니다. 저자는 논문에 이러한 접근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주요 인물은 ''연구 대상"이 되고, 배경은 논문의 배경, 갈등은 현재 연구 중인 지식의 격차, 사건은 결과를 찾은 방법, 절정은 연구에서 도출한 결론, 해결은 연구 결과의 맥락이나 의미가 됩니다. 이러한 이야기는 논문을 흥미롭게 만든다고 Clemens는 말합니다. 또한, 저자가 전후 관계와 목적을 유념하면 전체 논문의 요소들이 하나로 합쳐질 것이라고 덧붙입니다. 이러한 접근법은 글을 굉장히 흥미진진하게 만들 것이므로 더 많은 저자가 이를 채택할 것을 고려해야 한다고 그녀는 말합니다.
3. 연구자가 해외로 옮길 때 직면하는 과제: 이 매력적인 글에서 Roberta Kwok은 연구자가 다른 나라 연구실로 이동할 때 직면하게 되는 실질적인 문제를 이야기합니다. 해외로 옮기는 것은 단순히 새로운 장소와 기후, 사람들에 적응하는 것이 아닌 훨씬 그 이상을 의미합니다. 해외로 이동할 때 모든 단계의 연구자는 "서로 다른 커뮤니케이션 스타일과 서로 다른 직장 및 학계 계층 구조"에 적응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기 경험의 성패는 바로 이런 차이에서 결정됩니다. 연구자와 연구 관리자는 서로의 문화를 적극적으로 이해하고 서로의 소통 방식에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또한, 사람들을 어떤 고정관념에 맞추려는 경향에 쉽게 빠질 수 있지만, 이는 결국 이들을 대하거나 이들에게 접근하는 방식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글쓴이는 말합니다. Kwok은 다음과 같은 중요한 조언으로 글을 마칩니다. "국제 학생이거나 새로운 국가에서 일을 시작하는 사람이거나 과학자는 일방적인 판단을 하지 않는 것으로 자리 이동을 수월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4. 도서관이 직면한 다양한 과제: 학술 연구와 출판 생태계에서 도서관은 매우 중요한 구실을 합니다. 최근 몇 년간 출판 업계의 끊임없는 역동적 변화는 이러한 변화를 따라잡는 것뿐만 아니라 기대에 부응하고 적응하고자 하는 도서관에 엄청난 압력이 되었습니다. 이 글은 도서관에 의존하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기대치 변화, 대체 정보 원천의 가용성, 기술 변화, 재정적 불확실성 등과 같은 오늘날 도서관이 직면한 여러 과제를 논의합니다. 이러한 끊임없는 변화 속에서 도서관은 자신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유용한 협력 전략을 채택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세계 곳곳의 도서관이 현재 직면한 과제와 어떻게 협업이 이들에게 여러 기회를 열어 줄 수 있는지를 자세히 살펴봅니다.
5. 박사과정 학생의 비판적 사고 교육 필요성: 이 기사에서 글쓴이 Gundula Bosch는 실용적이고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오늘날 현대 교육이 직면한 곤경을 포착합니다. 과학 내 전문 연구자의 필요성과 교육의 더 큰 목표 사이의 불균형을 이야기하며, Bosch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박사과정에서 철학을 제자리로 되돌릴 방법에 대한 이해를 돕습니다. 볼티모어 존스홉킨스 대학(Johns Hopkins University)에서 자신이 교육과정에 직접 개입한 사례를 인용하며 글쓴이는 학생들을 학제간 분야로 진출시키면서 교수가 갖는 우려를 독자에게 알립니다. 교수들과의 대화 내용 및 과학 연구자에 관한 "빅 픽처” 사고를 도입하고자 하는 수많은 노력을 제시하면서 Bosch는 비판적 사고를 하는 과학 연구자를 위한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연구자가 실제 세계와 자기 연구의 더 큰 의미를 이해하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설명합니다. 진정 수용할 가치가 있는 주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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