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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작성법] 연구자가 지켜야 하는 참고문헌 인용법

야틴드라 요시 | 2014년9월25일 | 조회수 31,120
[참고문헌 작성법] 참고문헌을 인용할 때 저자가 지켜야 할 점

올바른 포맷, 그리고 정확한 인용 및 참고문헌 작성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인용 표시의 정확성입니다. “저자1과 저자 2(2013)는 화학물질 xyz의 0.5% 용액을 사용해 유의미한 결과를 얻었다. (author1 and Author2 (2013) used a 0.5% solution of chemical xyz and obtained remarkable results)” 고 쓰고 이에 해당하는 자세한 출처를 참고문헌 항목에 정확하게 기재했는데, 원 논문에서 사용된 화학물질이 (xyz가 아닌) abc인 경우가 그 예입니다.

이런 유형의 실수는 굉장히 심각한 것으로, 찾기 어렵고, 이후 더 큰 위험성을 불러올 수 있을 뿐 아니라, 다른 연구자가 여러분의 논문에서 이 같은 정보를 인용할 시 앞으로도 문제점이 고착될 수 있습니다.

올리 비요른 렉달이 “학계의 도시전설”이라는 제목의 논문에서 지적한 바에 따르면, 부주의하거나 부정확한 인용은 도시전설이라는 결과를 낳을 수 있습니다.

렉달이 논문에서 예로 든 두 가지 도시전설은 “시금치는 철분이 매우 풍부한 영양공급원” (실제로 시금치에는 철분 흡수를 방해하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라는 것과 “이러한 잘못된 정보는 소수점을 잘못 찍은 오류 때문에 퍼진 것이다” 라는 것입니다.

렉달은 또 연구자들에게 자신이 직접 참조하지 않은 문헌을 인용하지 않도록 경고하고 있습니다. 참고문헌 작성법에는 '재인용'이 허용되지만, 이는 권장할 만한 사항은 아닙니다.

해당 논문이 정말 자신의 연구를 뒷받침할 수 있는지 직접 꼼꼼히 살펴보지 않고 다만 편리하다는 이유로 재인용을 사용한 많은 연구자들이 렉달의 글을 읽고 뜨끔했을 것입니다.

렉달은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습니다. “과학 발전과 지식 축적에 가장 큰 역할을 한 연구자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당수가 질보다는 양을 선호하며 가치 있는 발견보다 개수에 매달리는 학계의 시스템 속에서 패배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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