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에 주어지는 국제적인 상인 필즈 메달은 4년에 한 번 열리는 국제수학연맹(IMU)의 세계수학자대회에서 시상하는 명망 높은 상입니다. 수학 분야에서 중요한 업적을 남긴 40세 이하의 수학자 2-4명에게 주어지는 이 상은 “수학의 노벨상” 이라고 불릴 정도로 탁월한 인재에게 주어집니다. 캐나다 출신의 수학자 존 찰스가 만든 이 상의 상금은 $15,000캐나다 달러(미화 $13,700)에 달합니다.
공식 웹사이트에서 발표한 올해의 필즈 메달 수상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마리엄 미르자카니(Maryam Mirzakani) 캘리포니아 스탠포드대 교수가 “리만 서피스 기하학과 모듈러스 공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되었습니다. 그녀는 필즈 메달의 최초 여성 수상자이기도 합니다.
2. 아르튀르 아빌라(Artur Avila) 파리 쥬시유 수학 연구소 연구원이 “수학계의 지형을 바꾼 다이나믹 시스템에 더한 깊은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되었습니다.
3. 만쥴 바르가바(Manjul Bhargava) 뉴저지 프린스턴대 교수가 “수의 기하학의 강력하고 새로운 방법론을 고안” 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되었습니다.
4. 마틴 헤어러(Martin Hairer) 영국 워릭대 교수가 “확률편미분방정식 이론에 끼친 뛰어난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되었습니다.
수상자와 이들의 업적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네이처>에 실린 이 글, 그리고 국제수학자연맹 웹사이트를 참조하세요.
모든 수상자들에게 축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