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의 기본은 객관적이며 편향되지 않아야 합니다. 만약 연구에서 특정 결과치를 얻을 경우, 재정적으로 또는 경력에 이득이 된다고 가정해봅시다.
비록 그 자체는 허용가능 하지만, 어떤 이들은 이러한 고려사항은 연구결과의 연구설계, 시행, 또는 출판을 훼손한 것으로 의심할지도 모릅니다. 특히, 연구자가 잠재적인 이득을 공개하지 않았을 때 말이죠. 이러한 상황을 이해충돌(COI)라고 합니다.
이해충돌 이란?
연구자의 논문에 잠재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편향성이 있을 때마다, 이해충돌이 발생합니다. 이해충돌은 재무 및 비재무 이득을 모두 포함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연구자 자신의 연구의 중요성을 감소시키는 연구를 평가하는 사람이 피어리뷰어라고 가정해 봅시다. 연구 자체가 독창적이고 대단하다고 해도 이해충돌을 야기시키는 경우라면, 그 연구를 거절하라고 추천하는 리뷰어가 생길 겁니다.
재무이득, 즉 금전적 이득으로 인한 이해충돌은 저자들이 직면하고 있는 가장 일반적인 문제이며, 반드시 공개해야 합니다. 연구로부터 재정적 이득을 얻을 수 있는 기금의 출처와 회사의 지주를 포함하고, 연구에서 이득이 발생할 때 다른 곳에서 이 회사의 컨설팅비용의 수수료나 급여를 받는 것을 포함합니다. 예를 들어, 연구결과의 출판에 관한 리뷰를 보면 연구스폰서가 조작 및 억제에 민감한 데이터를 생성해내는 데이터를 종종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출판편향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세계의학편집인협회(WAME)는 다양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해충돌에 대한 굉장히 좋은 설명서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여섯 Ps
이해충돌은 학문적 경력에서 불가피한 것이며 잠재적 혹은 실제 충돌을 식별하는 것은 연구자의 책임입니다. 무결성조직그룹은 연구자들이 이해충돌의 존재 여부를 확인하는데 사용할 수 있도록 매우 훌륭한 목록-여섯 Ps/the six Ps를 제시해 왔습니다.
공개의무 vs 사익 : 본인 또는 연구스폰서의 금전적 이익이 있습니까? 이 때 이익이 둘 사이에 충돌을 가져오거나 일반대중의 이익과 복지 사이의 충돌로 받아들여질 수 있습니다.
가능성: 본인 연구와 데이터에 대해 의문을 제시해야 할 당사자가 본인, 자신이 속한 기관, 또는 연구 스폰서라면 금전적 혹은 기타 지적재산권이 있을 수 있겠죠?
인식 연구 컨셉, 연구 감독, 연구 설계, 연구 수행, 그리고 논문원고 작성 중에 자신이나 연구스폰서의 개입을 어떻게 인식할 수 있을까요? 연구 설계, 표본선택, 데이터 보고, 데이터 수정 그리고 원고준비에서 발생하는 편향성을, 나 자신과 기관 그리고 연구 스폰서와 관련된 이해충돌로 인식할 수 있을까요?
비례 연구에 관한 모든 결정 과정 속에서 자신 또는 연구스폰서의 개입이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보입니까?
침착성: 만일 이해충돌을 무시하거나 공개하지 않는다면, 어떠한 결과가 야기될까요? 에디터, 리뷰어, 또는 독자가 자신이나 연구스폰서의 개입에 의문을 제기한다면, 본인은 합리적인 해답을 제시할 수 있습니까?
약속: 자신, 기관, 연구스폰서가 논문연구실행이나 연구논문출판과 관련해서 어떠한 약속을 했습니까? 약속한 행위/결정이 실(失)입니까? 아니면 득(得)입니까?
왜 저자는 이해충돌을 공개해야 하는가?
거의 모든 과학적 그리고 비기술적 저널은 저자가 연구에 관련된 잠재적 혹은 실제 이해충돌을 공개하기를 바랍니다. JAMA와 같은 일부 저널은 저자가 서명한 공개재무제표를 제출하기를 바랍니다. BMC Cancer와 같은 다른 저널은 논문에 이해충돌에 관한 별도섹션을 포함시키고, 커버레터에 자세한 사항을 제공하라고 지침서에 명시합니다.
이해충돌에 대해 명시할 때, 연구자는 관련 재무이득(업계에서 받은 보조금, 재정지원, 기금 그리고 제출된 특허 또는 특허출원 같은 미래 재무이득을 나타내는 기타 지적재산권)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해야 합니다. 데이터 수집, 분석 및 해석 그리고 논문원고 초안작성, 검토 및 최종승인이라는 연구 설계와 수행에 관한 자금모금기관이나 스폰서의 역할을 연구자가 지정해야 합니다.
이해충돌에 관해서 저널에게 반드시 알려야 합니다. 저널이 논문 출판할 때 항상 이해충돌을 공개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누군가 연구나 이해충돌의 존재에 대해 의문점을 제기할 때, 저널은 저자의 이해충돌을 발표하고 저자가 이미 저널에 알린 것을 언급해서 저자의 행동이 덜 의심받도록 할 겁니다. 그러나 만약 저자가 저널에 알리지 않았거나 이해충돌이 분명 있었다고 밝혀질 경우, 논문철회와 관련기관의 조사 등의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저널은 일반적으로 이해충돌 문제를 스스로 감시하진 않습니다. 오히려, 저자 관련기관(대학이나 연구기관)이 교수진을 위해 이해충돌 정책을 생성하고, 실행에 이어 감시까지 합니다. 따라서, 저자는 일반적으로 자신의 연구가 완료되고, 출판용으로 논문을 투고하기 전까지 이해충돌의 상황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의문점이 있다면, 연구자는 저널에 연락하기 전에 기관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결론
편향 가능성을 공개할 때, 독자는 그 상황을 인식하고, 그 연구의 장점에 대해 판단할 것입니다. 반면에, 관련된 금전적/지적 이득을 공개하지 않으면 대중의 신뢰를 잃게 되며, 만약 그러한 정보를 차후에 공개하면, 연구자와 논문을 출판하는 저널의 신뢰성은 심각한 손상을 입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