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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한 설문조사 자료로 논문을 나눠서 작성하는 경우

Anonymous | 2020년5월29일 | 조회수 1,959

특정 종사자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유해물질의 노출수준, 근무환경 정보와 여러가지 질병이력을 수집했습니다. 설문조사에 응답한 조사 대상의 질병 이력과 유해물질 노출수준, 근무환경 등의 관련성을 분석하고자 하는데요, 이때 질병종류별로 나눠서 각각의 논문을 작성하는것이 연구 윤리에 어긋나는것인지요? 커버레터나 논문에 이러한 상황을 반드시 명시해야 하는지, 이러한 형식의 논문은 companion paper (which should be considered for publication together)로 간주해야하는지요?

질문자 님의 상황에 대해 잘 설명해 주셨습니다. 설명해주신 세부 상황에 따르면, 이는 살라미 분할(분절 출판)에 해당하며, 비윤리적인 연구 행위로 간주됩니다.

살라미 분할은 기본적으로 하나의 연구(동일한 연구 질문, 모집단 및 방법)에서 얻은 연구 결과를 여러 개의 논문으로 발표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일반적으로 출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이루어집니다. 질문자 님의 연구가 여러 질병을 다루고 있지만, 이는 범주화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단 논문 하나를 작성하고 제출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여러 개의 논문으로 게재할 수 있는 여러 개의 연구 문제가 있지 않은 이상 말입니다). 이후, 공유할 만한 추가적인 논점을 더 찾으신다면, 이전 논문의 부록으로 이를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만일 아직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 확신이 생기지 않으신다면, 투고 전 문의를 통해 제출하고자 하는 저널 편집자에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companion paper'에 대해서도 언급하셨습니다. 만일 질문자 님께서 일련의 사례 연구, 즉 여러 케이스의 사례를 연구하신 경우라면 가능할 수 있지만, 이 연구는 설문조사라고 하셨으므로 해당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살라미 분할 문제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시면, 다음 자료를 참조하세요.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논문 작성에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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