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6일 현재, 전 세계적으로 200만 여 건의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연구 양에 따라, 과학계는 이 방대한 정보를 처리하기 위한 도구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에 해당 연구 결과를 모으고,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이 서로의 통찰력을 나눌 수 있는 AI 기반 솔루션이 출시되었습니다.
글로벌 과학 커뮤니케이션 기업 캑터스 커뮤니케션즈는 새로운 플랫폼 covid19.researcher.life의 출시를 발표했습니다. 이 플랫폼은 코로나19와 관련한 모든 연구 및 논평, 전문가 의견을 한곳에 모은 세계 최대 규모의 사이트로, 주제별 전문가 네트워크와 대규모의 편집팀이 함께 캑터스의 인공지능 및 개념 추출 역량을 활용하여 구축되었습니다. 이 사이트에서는 코로나19에 관한 최신 연구와 정보를 얻을 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의 연구자들과 협력하고 잠재적인 가설과 문제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캑터스의 공동창업자이자 CEO인 아비셰크 고엘은 플랫폼을 출시한 이유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세계적인 위기에 직면해 있는 현재, 전세계의 연구자들이 해결책을 찾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역학 연구자, 바이러스학자, 면역학자, 생물통계학자, 응급 및 내과 전문의, 호흡기 전문의, 공중위생학자, 약리학자, 병리학자, 유전학자, 세포생물학 연구자 등 그 목록을 열거하자면 끝이 없습니다. 자신의 분야에서 주로 독자적으로 일하던 연구자들이 적극적으로 서로의 전문 지식을 공유하고 이를 활용하여 다학제적으로 연구에 접근해야 하는 상황인 것입니다. 캑터스는 이러한 움직임에 일조하고 싶었습니다.”
아비셰크는 플랫폼의 전망에 대해서도 다음과 같이 덧붙입니다. “코로나19에 대한 방대한 양의 연구와 정보가 생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연구자들이 이 정보에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는 도구가 절실합니다. 이것이 바로 저희가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제공하고 싶은 바입니다. 여러 분야와 국가의 연구 및 데이터세트를 모으고, 연구자들이 서로에게 질문하고 가설을 제기할 수 있는 공간, 전문가들에 의해 정보가 큐레이션되고, 최신 연구에 접근할 수 있는 곳이지요. 저희는 이 공간이 웨비나, 팟캐스트, 연구를 위한 크라우드펀딩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플랫폼으로 빠르게 확장∙진화할 수 있으리라 예상합니다. 여러 분야의 연구자들이 한곳에 모여 협력하고 배우며 코로나19에 대응할 해결책을 찾는 공간의 힘을 상상해 보십시오.”
캑터스는 이 플랫폼을 통해 연구자뿐 아니라, 정책 입안자와 정부 관계자, 일반인들에게 사실에 기반한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코로나19 질의응답란을 제공합니다. 이 공간은 관심 있는 구성원들이 연구자들과 실무자들이 고민하고 있는 문제에 대해 아이디어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도 될 것입니다.
해당 플랫폼은 covid19.researcher.life에서 접속하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