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성 중인 캘린더를 확인해 보세요. 각 날짜를 클릭하시면 세계 각지의 연구자들이 전하는 응원의 문구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저는 아카데믹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에 중독되었어요! 여기서 벌어지는 다양한 대화들을 보는 게 너무 재미있는 걸 어떡할까요. 매일 이 SNS들이 수행하는 여러 역할을 봅니다. 때로는 자유롭게 생각을 나누는 개인 일기장 같기도 하고, 어떤 날은 연구 수행의 과정에서나 연구자로서의 삶에 유용한 팁, 가이드를 주는 튜터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여기에는 새롭게 여정을 시작하는 야심찬 연구자, 힘들 때 어깨를 빌려주는 친구, 정신을 고양시켜 줄 멘토, 여러분의 말에 귀기울여 주는 믿을 수 있는 동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지난 몇 달 동안 저는 학계의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대화에서 부정적이고, 유독한 학계 문화에 관한 대화를 많이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어떻게 열정적인 연구자들의 삶을 심각하게 손상시킬 수 있는지도요. 이는 학계에 만연한 연구와 글쓰기, 논문 방어, 성공과 구직, 직업 안정성, 직업과 개인적 삶의 균형 등 같은 연구자들이 느끼는 어마한 압박의 반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과제들은 끝이 없는 현실이며, 연구자들의 의욕을 꺾기도 합니다.
하지만 다른 방향으로 볼 수도 있지요. 무엇이 학계에서 잘 작동하고 있지 않은지 강조하는 것은 학계 문화를 개선하는 역할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부정적 면모에 주목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질문이 마음에 남습니다. 이것으로 충분한가요?
아마, 아닐 겁니다.
우리에게는 긍정적이고, 영감을 이끌어 낼 학계 안의 무언가도 필요합니다. 자신이 혼자가 아니며, 비슷한 경험을 겪고 있는 이들이 있음을 깨닫는 일은 중요합니다. 우리가 학계에서 한 명의 구성원이며, 그 커뮤니티를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는 것, 구성원들의 이야기를 듣고 공유함으로써 서로를 지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것 말입니다. 이를 테면, 연구자들의 개인적 경험을 공유하며 서로를 연결하는 에디티지 인사이트의 당신의 연구, 삶, 이야기와 같은 플랫폼이 있지요.
저는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을 샅샅이 뒤지기 시작했습니다. 이 부정적 파장 안에서 균형을 찾을 수 있게 용기를 붇돋우고, 자신의 가장 깊은 공포와 불안을 나누며 영감을 찾아내는 방법을 알려주고, 학계 안에서의 전망에 낙담하는 연구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동료, 멘토, 지지자, 낙관주의자 그리고 경청자들을 말입니다.
그리고 저는 정말 많은 아름다운 대화들을 만나습니다!
낙담한 이들을 향해 부드러운 위로를 전하며 목표를 향해 나아가도록 돕고, 지지의 말들을 아끼지 않는 모습들 말입니다. 이것이 제가 찾던 것이었습니다 – 연구자들이 학문적 여정에서 도전에 맞서고 계속 나아갈 수 있게 만드는 영감과 낙관주의 말이지요!
그래서,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습다.
연구자들이 간단한 긍정적인 문장을 1년 동안 매일 하나씩 공유하면서 서로를 위한 지지자가 되도록 하는 것은 어떨까? 이 과정이 서로에게 동기 부여가 되고, 연구 과정에서 만나는 도전적인 상황을 준비하는 데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이러한 생각을 반복하면서, 이 프로젝트를 성사시켜야 한다는 확신이 더욱 강해졌습니다. 그래서 트위터, 인스타그램 그리고 에디티지 인사이트를 통해 연구자들에게 동료들을 위한 긍정적인 생각을 나누어 줄 것을 요청하기 시작했지요. 이 프로젝트는 아직 진행 중입니다. 연구자들의 1년을 아름답게 채워 줄 하루 하루의 문장이 모두 모였을 때, 이 과제는 완료될 예정입니다. 현재까지 200여 개의 아름답고 동기 부여가 되는 생각들이 모였습니다. 연구자들을 위한, 연구자들에 의한 것이지요! 이 프로젝트 캘린더의 문장들을 모으고 있는 구글 문서 링크를 공유드리겠습니다.
366일, 366 개의 생각: 연구자를 위한, 연구자들에 의한 동기 부여 캘린더
이 캘린더 프로젝트를 위해 연구자들이 공유한 문장을 읽어 나가는 것은 무척이나 겸허하고 고무적인 경험입니다. 저는 연구자들이 보여준 회복력과 이들이 겪었거나 겪고 있는 여정에서 서로의 지지자가 되고자 하는 의지에 감동하고 놀랐습니다. 만일 여러분이 스스로에 대해 의심이 들고 학계에 내 자리가 있을까 의심이 들기 시작한다면, 너무나 우울하고 실패에 대한 걱정이 들기 시작한다면, 이 소중하고 긍정적인 생각들이 여러분에게 기운을 전해 줄 겁니다. 그리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용기를 전해 줄 겁니다.
연구자들을 위한 응원을 전해 주세요!
이 긍정의 흐름에 참여하고 싶으신가요? 연구원들을 위한 응원단이 되고 싶으신가요?
여러분도 연구자들을 위한 지지자가 될 수 있습니다. 캘린더에 실을 긍정적인 인용구를 남겨 주세요. 학문의 여정에서 격동의 시기를 헤쳐 나가며 도움이 될 수 있는 문장을 공유해 주세요. 여러분의 한 마디가 큰 차이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한 마디가 동료 연구자들을 미소 짓게 만들고, 조금 더 자신감을 가지고, 삶에서의 힘든 상황을 마주하고 준비하는 데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여러분이 자신의 학문 여정에서 배운 것을 나누는 일은 정말로 중요합니다. 긍정적이고 영감 어린 생각들을 연구자들과 나눔으로써, 동료들의 든든한 응원군이 되실 수 있습니다. 연구실 어딘가에서 우울과 불안에 빠져 있는 동료에게 작은 낙관이 되어 줄 수 있습니다.
그 다음 단계는요?
온라인에 곧 공개될 캘린더의 디자인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지금은 매일 트위터에 하나씩 이 문장을 공개하고 있어요(@jayash00를 팔로우하세요!). 366개의 문장이 모두 모이면, 저는 이렇게 외칠 겁니다. “우리가 해냈어요! 여러분이 해냈어요!”
*여러분이 원하는 언어로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