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창성(novelty)은 연구에서 매우 중요한 측면입니다. 대부분 저널은 자신이 출판하는 논문에서 어느 정도의 신규성을 기대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다 해도 어떠한 주제이든 출판된 논문들이 일부 존재합니다. 따라서 자신의 연구 주제와 관련된 논문이 있다는 사실만으로 논문 게재를 단념해서는 안 됩니다.
지금 해야 할 일은 찾으신 관련 논문들을 읽어보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이 주제에 관하여 알려진 내용과 명확해질 필요가 있는 지식의 공백이 무엇인지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자신이 진행한 연구가 이러한 공백을 다루고 있는지 파악해보세요. 그에 따라 논문에서 이러한 관점을 제시해볼 수 있습니다.
그런 후 논문에 독창성이 부족하다고 생각되더라도 논문 게재를 시도해봐서 나쁠 것은 없습니다. 원고가 준비되면 자기 분야에서 목표 저널을 추려보세요. 이 저널들의 웹사이트를 방문하여 각 저널의 적합성 여부 판정 기간과 피어 리뷰 소요 시간을 알아보세요. 상대적으로 피어 리뷰 시간이 짧은 저널을 두 개 내지 세 개 선정하고 각 저널 에디터에게 투고 전 문의를 보내 자신의 연구가 무엇에 관한 것인지 간략히 설명하고 이러한 연구를 출판하는 데 관심이 있는지 물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저널과 저자 모두의 시간이 낭비되지 않도록 대다수 에디터는 저자에게 투고 전 문의를 보내도록 권장합니다. 에디터가 연구에서 가치를 발견한다면 반드시 연락을 줄 것입니다.
원고의 목표 저널 선택하기에 관한 이 영상을 보시는 것도 유용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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