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연구자가 연구 논문의 문헌 검토 작성 시 어려움을 겪습니다. 문헌 검토(literature review)는 특정 주제에 관하여 현재까지 이용할 수 있는 모든 지식을 포괄적으로 살펴보는 것입니다. 연구 주제를 정할 때 연구 수행의 첫 번째 단계는 일반적으로 이 주제에 관하여 발표된 이전 연구를 자세히 알아보는 것이고 이것은 결국 연구 논문 작성 과정에서 문헌 검토로 이어집니다. 문헌 검토는 자신이 탐구하는 연구 문제에 대한 맥락과 관련성 및 배경을 제공하므로 연구 아이디어를 떠받치는 하나의 기둥과 같습니다.
문헌 검토의 유형
문헌 검토는 실험적인 것과 이론적인 것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실험적 문헌 검토는 기본적으로 특정 주제에 관한 이용할 수 있는 모든 정보를 조사하고 연구가 필요한 부족한 부분을 비판적으로 분석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이것은 본질적으로 모든 연구 프로젝트의 첫 번째 실험을 구성합니다. 문헌 검토가 더 광범위할수록 연구 프로젝트는 더욱 정확하고 체계적으로 진행됩니다. 따라서 이것은 누군가의 연구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입니다.
이론적 문헌 검토는 본질적으로 두 가지 단계를 수반합니다.
- 기존 문헌 조사하기 및 비판적으로 읽기: 이 단계를 일반적으로 실험적 문헌 검토라고 말합니다.
- 체계적으로 자신이 검토한 것의 골자를 요약하고 실제로 작성하기: 이것은 이론적 검토로 알려져 있습니다.
문헌 검토는 학위 논문이나 연구 논문의 일부가 될 수도 있고 독립적인 문헌 검토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 점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학위 논문/연구 논문의 문헌 검토
모든 연구 보고서/학위 논문/연구 논문은 연구 주제에 대한 소개로 시작됩니다. 이것이 논문의 문헌 검토 형태를 이룹니다. 문헌 검토의 주요 목적은 독자에게 본 연구를 수행하는 필요성을 소개하는 것입니다. 문헌 검토는 구글 학술 검색(Google Scholar)이나 펍메드(PubMed) 등과 같은 관련 온라인 데이터베이스에서 주요 키워드를 사용한 철저한 문헌 검색으로 시작되어야 합니다. 모든 관련 문헌이 수집되면 다음과 같이 정리해야 합니다.
- 독자에게 연구 분야를 소개하는 광범위한 연구 주제에 관한 배경 문헌
- 주제별로 또는 연대기적으로 구성할 수 있는 연구 주제에 관한 최근 동향. 이 분야 연구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어떻게 진화했는지 설명하고 분야의 발전을 강조하기 위해 각각의 주제를 연대기적으로 논의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 문헌 검토에는 여러 연구의 비교와 대조가 포함되어야 합니다. 논란이 많은 측면을 논의하는 것은 연구가 필요한 주요 부분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것은 연구의 문제 진술(problem statement)을 정의하고 탐구하고자 하는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 연구 문제 진술이 정의되면 이 문제 진술을 다룬 다른 연구의 강점과 함정을 논의해야 합니다. 이는 연구의 필요성과 참신성을 간략히 설명하는 데 중요합니다.
문헌 검토는 단지 이용할 수 있는 모든 정보를 이야기하는 것에 그쳐서는 안 됩니다. 문헌 검토는 선별한 문헌을 비판적이고 분석적으로 요약하여 독자를 연구의 핵심 주제로 안내해야 합니다.
독립적 문헌 검토
문헌 검토는 독립된 논문으로 작성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문헌 검토는 위에 설명한 문헌 검토 섹션과 다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실험 데이터가 뒤따르지 않습니다.
독립적 문헌 검토는 기본적으로 크게 서술적 고찰과 체계적 고찰이라는 두 가지 범주로 나뉩니다.
1. 비체계적 문헌고찰(narrative reviews)
비체계적 문헌고찰은 특정 주제에 관한 관련 정보 및 그것의 비판적 분석에 대한 이론적 논의입니다. 이는 광범위한 논문의 고찰 섹션과 비슷하게 대부분 질적인 성격을 갖습니다. 비체계적 문헌고찰은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이 구성됩니다.
- 서론: 서론은 연구 분야와 고찰 주제의 맥락을 수립합니다.
- 본론: 본론에서는 일반적으로 주요 주제 아래 여러 테마를 여러 부제목으로 나누어 설명합니다. 이 섹션은 발표된 연구를 비교 및 대조하고 다뤄지지 않았거나 문제 해결에 실패한 부분을 파악합니다.
- 결론: 이 섹션은 연구 논문의 일부인 고찰과 비체계적 문헌고찰이 서로 조금 다릅니다. 결론 섹션은 현재의 모든 연구를 분석하여 얻은 주요 결론을 설명하고 앞으로 연구가 나아갈 길을 제시합니다. 이 섹션은 고찰이 기존 문헌에 가치를 더하도록 저자의 비판적 해석이 요구됩니다. 결론 섹션은 불일치를 설명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설을 끌어내고 기존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공해야 합니다.
2. 체계적 문헌고찰(systematic reviews)
한편 체계적 문헌고찰은 잘 계획된 방법론에 따라 정해진 수의 연구를 정성적으로 또는 정량적으로 분석합니다. 체계적 고찰은 대개 하나의 질문에 초점을 맞추고 체계적인 방식으로 연구되는 분명한 연구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는 비체계적 고찰과 달리 잘 정의된 전략을 기반으로 합니다. 체계적 고찰과 비체계적 문헌고찰은 구성이 약간 다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설명과 같습니다.
- 서론: 체계적 고찰은 연구할 표본과 연구 결과의 측면에서 정의된 특정 연구 질문으로 시작됩니다.
- 방법론(체계적 고찰에만 해당): 이러한 연구는 검토할 문헌을 추리는 것으로 시작하는 포괄적인 방법론을 갖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연구 질문을 기초로 구체적인 포함/배제 기준이 설정되며 이러한 기준에 따라 데이터베이스가 검색됩니다. 표본 연구 대상이 정해지면 상세한 분석이 진행됩니다.
- 결과: 이러한 연구의 결과 섹션에는 연구 결과의 중요성을 결정하기 위한 포괄적인 데이터 분석이 수반됩니다. 체계적 고찰에는 포함된 연구를 통계적으로 분석하는 메타분석(meta-analysis)이 동반될 수 있고 이를 통해 결과의 힘을 높일 수 있습니다.
- 토론: 토론 섹션은 일반적으로 연구 데이터의 중요성과 결과가 가진 힘을 기초로 연구 데이터를 해석합니다. 이 연구는 따라서 분석 방법의 과학적 엄격성을 통해 검증된 강화된 결과를 제공합니다.
고찰 작성을 시작하기에 앞서 자신이 작성하고 싶은 고찰의 종류를 결정하고 적절한 양식과 지침을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효과적인 문헌 검토는 올바른 연구 목표를 정의하는 것에서부터 연구 결과를 정확하게 해석하고 발표하는 것에 이르는 연구의 완전한 생명 주기에 중요합니다.
연구 논문의 문헌 검토를 작성할 때 자료를 정리하는 방법은?
문헌 검토를 작성하려면 여러 연구 논문과 문헌 자료를 읽고 수집하여 분석해야 합니다. 정리해야 하는 많은 양의 출판물을 생각하면 이 일은 매우 혼란스러울 수 있습니다. 자신이 인쇄된 논문을 읽는 것과 온라인 자료를 읽는 것 중 어떤 것을 선호하는지에 따라 방법이 달라지므로 이 일을 수행하는 정해진 방식은 없습니다. 만일 자신이 인쇄된 논문을 더 잘 읽는다면 다음 방식으로 폴더를 만들어 모든 논문을 정리해야 합니다.
1. 제1저자 성의 알파벳순으로 또는
2. 출판 일자의 연대순으로 또는
3. 연대순으로 정리한 주제별로
기술에 능숙한 사용자의 경우 출판 연도나 주제별로 문헌을 정리하는 것이 더 이상적입니다. 원고의 인용과 참고문헌 목록 만들기는 수동으로 또는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analytics)의 엔드노트(EndNote)와 같은 참고문헌 관리 도구를 사용하여 수행할 수 있습니다. 엔드노트는 자신이 찾은 학술논문을 라이브러리라는 형식으로 저장하고 논문투고 시 저널이 요구하는 형식으로 자동으로 참고문헌 목록을 만들 수 있는 훌륭한 방법입니다.
이 글의 팁과 지침은 여러분이 문헌 검토를 쉽게 작성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입니다.
참고문헌 :
- 훌륭한 문헌 검토(literature review) 작성을 위한 다섯 가지 팁
- 효과적인 문헌 조사와 최신 학술논문 검색에 관한 도움말
- Writing a Literature Review
- Systematic literature review X narrative review
- Systematic Reviews: What is a systematic revie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