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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연구자들은 오픈액세스를 어떻게 바라볼까?: 에디티지 글로벌 조사 보고서를 통해 알게 된 것들

에디티지 인사이트 | 2018년12월14일 | 조회수 5,803
전세계 연구자들은 오픈액세스를 어떻게 바라볼까?: 에디티지 글로벌 조사 보고서를 통해 알게 된 것들

10년 전부터 시작된 오픈액세스(OA)는 지속적으로 전세계적 출판환경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오픈액세스란 그 이름처럼 지금까지 관습적으로 구독의 장벽(paywall)에 가로 막혔던 학술논문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하는 시도입니다. 오픈액세스라는 개념이 퍼지기 시작하자 일부 학자들은 이 개념을 굳건히 지지했지만 일부는 오픈액세스와 학술 출판의 지속가능성을 놓고 벌어진 설전에서 회의적인 태도로 임하기도 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오픈액세스를 수용하거나 아예 필수 요건으로 지정하는 학술 단체, 펀딩 기관, 출판사들이 늘어나면서, '연구자들은 오픈액세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에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연구자들이 학술 출판 시스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오픈액세스가 학술 출판 시스템을 어떻게 변화시켰고, 또 앞으로 어떻게 바꿀 것인지 다각적으로 살펴보기 위해서는 연구자들이 오픈액세스에 대해 가진 태도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에디티지는 얼마 전 “학술 출판에 대한 관점들: 2018년 글로벌 조사 보고서” 라는 보고서를 발표해 큰 반향을 얻었습니다. 이 보고서는 학술 출판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에 대해 약 7천명 연구자의 의견을 조사한 이 분야 최초의 보고서입니다.

에디티지는 이 조사에서 각 연구자들이 오픈액세스 저널에 투고한 경험여부와 이유를 묻고, 응답내용을 보고서에 개괄적으로 제시했습니다. 그 후 다양한 연구 환경에 놓인 연구자의 오픈액세스에 대한 관점을 보다 깊이 있게 연구하기 위해 설문 데이터를 다시금 심층 분석하였습니다. 이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오픈액세스에 대한 글로벌 연구자의 관점을 담은 또 다른 중요한 보고서 “오픈 액세스 수용태도에 대한 지역별 트렌드: 2018년 에디티지 글로벌 연구자 조사 결과”를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이 보고서는 중국, 브라질, 일본, 한국, 인도, 미국, 영국 이상의 7개 주요국 저자들의 관점을 담고 있으며, 아래 항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 오픈액세스 인식에 대한 국가별 차이
  • 오픈액세스 저널을 선택하거나 꺼려하는 이유에 대한 국가별 세부 경향
  • 오픈액세스 출판 모델에 대한 중국 연구자의 독특한 관점

에디티지의 학술 커뮤니케이션 Associate Vice President인 Clarinda Cerejo 는 이렇게 말합니다. “오픈액세스 운동은 각 국가별로 다른 속도로 발전해 왔습니다. 올 9월, 사이언스 유럽(Science Europe)의 주도하에 이루어진 플랜 S 이니셔티브(Plan S initiative)의 시작과 함께, 출판업계는 앞으로 오픈액세스가 어떻게 학술 커뮤니케이션 지형을 바꾸어 나갈지 숨죽인 채 기지켜보고 있습니다. 최근 몇 년간 오픈액세스에 대한 저자의 인식이 전반적으로 높아지긴 하였지만, 국가별 응답자의 의견이 각각 다른 경향을 보인다는 점은 흥미로웠습니다. 조사 결과 중 일부내용은 상당히 놀라웠기에, 오픈액세스 정책을 적용하고 가다듬고자 하는 출판사와 펀딩 기관에게 는 값진 자원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고서는 아래에서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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