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에 따라 답이 달라지긴 하겠지만, 대부분 출판사는 특정 조건에 한해서만 연구 논문의 공유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대규모 출판사인 엘스비어와 스프링거는 저자가 본인의 논문을 공유하는 것을 허용합니다. 다만, 공식 출판 되기 전 원고(preprint)는 언제 어디서나 공유할 수 있으나, 출판된 논문은 엠바고 기간이 지난 후에 비상업적 경로 (개인 홈페이지나 블로그 등)로만 공유할 수 있습니다. 논문의 저자에게는 개인적인 목적으로 학생들이나 협업 연구자들에게도 복사본을 나누어 주는 것도 허용됩니다.
출판 논문의 배포가 저작권에 어긋나는 경우는 저자가 저널 출판사와 사전 상의 없이 상업적 이득을 위해 논문을 배포하는 경우입니다. 최종 결정은 결국 저널 측에 달려 있으므로 저자는 출판 전에 ‘저작권 위임’ 동의서에 나와 있는 정책 및 약관을 꼼꼼히 잘 읽어 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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