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연구자가 투고 단계에서의 윤리 문제와 단순한 실수로 논문이 게재 거절된 사례가 있었습니다. 이는 윤리 이슈에 대해 연구자들이 인지하지 못하는 부분이 많음을 보여주는 한 사례입니다. 이러한 점은 2018년 에디티지 글로벌 저자 설문조사에서도 잘 드러납니다. 이 조사에 따르면, 10-25%의 응답자가 표절이 무엇을 뜻하는지, 이중 투고, 저자권이 정확하게 무엇인지 모르거나 혼란스러워 했고, 31%가 출판윤리위원회(COPE, Committee on Publication Ethics)나 국제 의학 학술지 편집인 위원회(ICMJE, International Committee of Medical Journal Editors)와 같은 국제 학술 윤리 기관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학술 연구는 전 세계 연구자들의 신뢰 및 진실성, 윤리적인 연구 행위를 바탕으로 합니다. 하지만, 날로 증가하는 경쟁과 상업화는 학술 연구와 출판의 지침이 되는 윤리 원칙을 갉아 먹고 있습니다.저명한 미국의 컴퓨터공학자 빌 조이(Bill Joy)는 “단순히 연구만 하고, 윤리적 이슈에 대해서는 등한시 할 수 만은 없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연구에서 수행되는 모든 종류의 비윤리적 행위는 게재 거절과 논문 취소로 이어질 수 있고, 학문적 커리어를 망칠 수 있으며, 심지어 연구자와 그 연구 결과에 대한 신뢰를 앗아 갑니다. 이러한 문제를 피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출판 윤리에 관해 이해하고, 투고 전에 논문의 준비도를 확인해 보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연구자 분들이 꼭 기억해야 할 3가지 사항을 준비했습니다.
연구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윤리 이슈 3가지
윤리적 부정 행위는 저널이 논문을 검토할 때에 가장 주의 깊게 평가하는 항목 중 하나입니다. 참신하고 영향력이 큰 연구라도 윤리적 가이드라인을 따르지 않았다면, 투고 단계에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저널 투고 단계에서 연구자들이 반드시 확인해야 할 윤리 이슈에 관해 저희가 받은 주요 질문입니다.
Q. 이해상충 공개: 저널은 저자로부터 무엇을 기대하나요?
이해상충은 연구에 영향을 미칠 수 있거나, 게재 과정에서 편집자나 피어 리뷰어의 책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잠재적 편향의 가능성이 존재할 때 발생합니다. 대부분의 저널에는 투고 시 모든 이해상충 관계를 알릴 것을 요구하는 공식적인 방침이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해상충은 흔히 개인적, 금전적, 직업적 제휴나 관계로부터 발생합니다. 이해상충은 흔한 일이며, 이에 대한 최선은 투고하는 저널에 정보를 완전히 공개하는 것입니다.
연구자는 연구로 인한 모든 금전 지원이나 상업적 이득(기증, 자금 지원, 후원 등등)을 밝히는 진술서를 제출해야 하고, 연구 결과에 편향을 가져다 줄 수 있는 그 어떠한 계약도 후원자와 체결하지 않았음을 분명히 밝혀야 합니다. 그리고 잠재적 이해상충으로 여겨질 수 있는 개인적 편향이나 직업적 관계 역시 모두 커버레터에 공개해야 합니다. 또 잠재적인 이해상충이 없는 경우에도 그 점을 투고 시에 밝혀야 합니다. 이에 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시면, ICMJE 가이드라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해당 가이드라인에서 제공하는 양식을 이용하시거나, 투고하고자 하는 저널에 이러한 윤리적 진술을 위한 특정한 양식이 있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어떤 이해상충 관계라도 이를 밝히지 않고 이후에 이 부분이 발견될 경우, 논문 거절이나 취소로 이어질 수 있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Q. 다른 언어로 작성된 논문을 투고하는 것은 이중 투고나 이중 게재인가요?
동시 투고는 편집자와 리뷰어의 시간과 노력이 낭비될 뿐 아니라, 이중 게재와 저작권 문제의 위험을 야기합니다. 한 건의 논문 혹은 유사한 두 건의 논문을 동시에 서로 다른 두 저널에 투고하는 것은 비윤리적이므로, 즉시 한 저널에서 논문을 철회하시기를 권합니다. 이상적인 해결책은 저널에 논문이 게재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번역본을 2차 게재로 투고하는 것입니다. 이때에도 양쪽 저널의 편집자들로부터 동의를 얻으셔야 합니다. ICMJE에 명시된 가이드라인을 반드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논문 철회를 요청하는 경우, 요청이 확인될 때까지 기다리시기 바랍니다. 처리가 지연된다면 투고 현황을 확인해보거나, 업데이트를 위해 편집자에게 연락해 보시고, 연락을 기다리는 동안에는 다른 저널에 투고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논문 투고와 관련한 부정 행위에는 소논문을 합쳐서 하나의 종합적인 논문으로 투고하는 행위나, 한 논문을 일련의 여러 소논문으로 게재하여 연구 결과를 살라미 슬라이싱하고, 게재 논문 목록을 늘리는 행위까지 포함합니다.
이러한 윤리적 문제를 피하기 위해, 대부분의 저널은 연구자로 하여금 논문이 부분적으로라도 다른 저널에 투고되거나 게재되지 않았고, 앞으로도 게재되지 않을 것임을 밝힐 것을 요구합니다. 논문의 일부가 학회, 프리프린트 논문 혹은 저널 커뮤니케이션으로 게재된 경우에도 이를 반드시 밝혀야 합니다. 그리고 과거에 게재된 논문으로부터 데이터(그림/표)를 가져와 사용하기 위해서도 서명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Q. 연구 프로젝트에 윤리적 승인이 필요할까요?
사람이나 동물을 실험 대상으로 포함하는 모든 연구는 프로젝트가 시작되기 전에 윤리 승인 위원회/연구 윤리 심의 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참여자로부터도 서면 사전동의서를 받아야 합니다. 어린이가 관련되어 있는 경우 반드시 부모, 법적대리인 혹은 후견인으로부터 사전 동의를 받도록 합니다. 이러한 윤리 진술서를 논문과 함께 저널에 제출해야 하며, 이러한 진술서가 없다면 질문자 님의 논문은 승인 거절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윤리적 진술은 해당 연구가 참여자의 프라이버시, 동의, 적절한 보고 등에 유의하며 윤리적으로 수행되었음을 보여줍니다. 관련 기관과 참여자의 승인 없이, 어떠한 방식으로든 논문에 환자 데이터, 사례 연구, 또는 기타 관련 정보를 사용하는 것은 비윤리적 행위이며 이는 승인 거절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참여자의 동의를 얻을 수 없는 경우, 저자는 저널 투고 전 그림 및 보충 자료를 비롯하여 해당 대상과 관련한 모든 데이터를 논문에서 삭제해야 합니다.
이러한 윤리 문제의 이해를 통해, 여러분의 연구를 잘 담아낸 독창적이고 평향되지 않은 논문을 완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관련 윤리 진술서가 준비가 되었다면, 논문을 R Pubsure의 투고 준비도 검사를 통해 논문이 게재 준비 상태인지 철저하게 확인하고, 투고 준비에 만전을 기하시기 바랍니다.
R Pubsure가 어떻게 여러분을 도울 수 있을까요?
빠르고, 효율적이며, 정확한 R Pubsure는 투고 과정을 간소화하고 투고 속도를 높이고자 하는 연구자들을 위한 신뢰할 수 있는 도구입니다.
투고 과정의 주요 단계에서 연구자를 지원하기 위해 개발된 R Pubsure의 인공지능 도구는 윤리 진술서 및 저자권, 참고문헌과 언어 등을 포함한 일련의 검사를 진행합니다. 이를 통해, 연구자는 원고에서 향상이 필요한 부분을 보여주는 상세한 R Pubsure 보고서를 받게 되며, 점수가 높은 논문에는 공유 가능한 투고 준비도 R Pubsure 인증서가 부여됩니다. R Pubsure 프로는 표절 검사를 통해, 논문 게재 승인을 위해 수정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제안을 담은 문서를 제공하여, 수정에 소요되는 시간을 절약해 드립니다.
상위 국제 저널은 윤리적 연구 행위에 높은 중요도를 두고 있으며, 저자가 게재 윤리의 최상위 기준에 맞춘 논문을 제출하기를 기대합니다. 저자로서 국제 기관이 정한 가이드라인을 확인하고 이를 준수하며, 저널 투고 시 모든 윤리적 진술을 제출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여러분의 논문이 투고 준비가 되어 있는지 궁금하시다면, 간단히 지금 R Pubsure에 등록하고, 종합적인 투고 준비 확인을 통해 확신을 가져 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