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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헌 검토를 작성할 때에는 어떤 시제를 사용해야 하나요?

Anonymous | 2019년11월18일 | 조회수 129,096

동일한 자극을 사용하는 두 개의 글이 있고, 동일한 결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글을 작성하고 싶은데, 어떤 시제를 사용해야 하나요?

선생님의 논문에서 동일한 혹은 비슷한 주제의 기존 연구에 대해 언급하는 특정 부분(서문 또는 논의)을 말씀하시는 걸까요? 아니면, 문헌 검토(literature review)를 위한 논문 전체를 말씀하시는 것일까요?

전자라면, 단순 과거 시제가 일반적입니다. "Jones (2013) found that...."과 같이 말입니다. 하지만, 문헌 검토 전체에서는 하나 이상의 시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이전에 출판된 연구 검토를 하실 때, 고려하셔야 할 몇 가지 팁입니다.

  1. 과거 시제: 연구 자체나 연구자에 집중할 때에는, 과거 시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경우, 연구 작업이 문장의 주어가 될 것입니다. "Jones (2013) reported that..."과 같이 말입니다. 과거 시제는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며, '전달 시제'로 알려져 있습니다.
  2. 현재 시제: 이전 연구에 대한 선생님의 관점을 공유하고자 한다면, "Jones (2013) argues."와 같이 현재 시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3. 현재 완료 시제: 비교적 최근의 연구에 대해 언급하고자 할 때에는, 현재 완료 시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Recent studies have demonstrated that...(Jones, 2015; Pinto 2014)"와 같이 말입니다. 이는 한 분야의 과거 연구를 일반화하는 데에 사용하기도 합니다. 다음 문장을 참고하세요. "Several researchers have studied these stimuli...."

이는 여러분이 다른 연구에 대해 언급할 때에, 어떻게 올바른 시제를 선택할 수 있는지에 대한 팁이지, 법칙은 아닙니다. 어떤 시제를 사용할지는 선생님이 무엇을 전하고 싶은지, 또는 집중하고 싶은지에 따라 다릅니다. 문맥에 따라 문법적 타당성 여부도 달라지지요. 분야에 따라 다를 수도 있습니다. 문헌 검토에서 시제 사용은 논쟁의 여지가 있다는 점을 염두하시면 좋겠습니다. 해당 주제에 관한 외부 링크도 소개해 드립니다.

또한, 시제 사용에 대한 추가적인 읽을 거리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아래의 책도 도움이 될 겁니다.

피어 리뷰어가 성가셔 하는 언어 실수를 피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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