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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헌 검토 (종설) 논문을 바탕으로 학회 초록을 쓰려고 하는데 어떻게 쓰면 좋을까요?

Anonymous | 2018년11월19일 | 조회수 10,608

비체계적 종설 (narrative type) 문헌 검토 논문을 집필하고 있는데, 문헌 검토를 가지고 학회 발표에 참여하려고 합니다. 초록을 써야 하는데, 학회 초록을 문헌 리뷰로 작성하는 것이 흔한지 궁금합니다. 괜찮다면, 도움이 만한 팁이 있을까요?

 

학회에서 문헌 검토를 발표하는 것은 흔치 않습니다. 학술대회는 특정 전문 분야에서 최근에 일어나고 있는 일이나 화제에 오르는 주제에 관해 발표하고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비체계적 리뷰는 저널에 출판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참여하려고 하는 학회에서 비체계적 리뷰 초록을 받아주는 것이 확실한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질문자께서 참석하려고 하는 학회가 어떤 학회인지, 어떤 주제 분야를 다루는지 잘은 모르지만, 학회 참석자들은 분야의 선두에서 어떤 연구 활동이 진행되고 있는지에 관심이 있을 것이므로 학회 발표가 과연 비체계적 문헌 검토 논문의 올바른 타깃일지 의구심이 듭니다.

어떤 결정을 하시든 간에, 저널 출판을 위한 비체계적 문헌 검토 논문 초록은 리뷰되고 있는 주제에 관한 배경지식을 줄로 설명하며 시작합니다. 그다음은 리뷰의 목적을 문장으로 설명하고, 다음 두세 문장으로는 사용한 데이터베이스는 무엇인지, 검토한 논문의 개수, 그리고 논문의 출판 기간 등을 포함해 연구 방법을 설명합니다. 그러고 나서 리뷰를 통해 도출한 주요 논평을 두세 문장으로 설명합니다. 마지막으로는 추론, 그리고 해당 문헌 검토 결과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한두 문장으로 제시합니다. 일반적인 제언을 덧붙여도 좋고, 결과의 광범위한 시사점을 제시하며 초록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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