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만에 “결정 대기 중”으로 바뀐다면 보기 드물게 피어 리뷰가 빠른 속도로 끝난 것이기는 합니다. 빠른 출판(rapid publication)을 제공하는 저널이라 해도 최소한 피어 리뷰에는 일주일 정도가 걸리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해당 저널에서는 피어 리뷰를 보내기 전 편집자 선에서 검수하는 단계를 “검토 중”으로 표시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상태가 “리뷰어 배정”이나 “리뷰어 결정”으로 바뀌지 않았다는 점 역시 해당 저널에서 “검토 중”이 편집자 차원의 1차 검수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경우라면 “결정 대기 중”으로 바뀌었다는 것은 거절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또 한 가지 걱정이 드는 부분은 투고하신 저널이 저명한 저널인가 하는 문제입니다. 몇몇 수상한 저널에서는 피어 리뷰와 출판 결정을 매우 빠른 시일 내에 끝냅니다. 만약 그런 경우라면 선생님에게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원고를 투고하시기 전에 저널 웹사이트를 살펴보시고 저명한 저널인지 확인하셨길 바랍니다. 만약 확인하지 않으셨다면 지금 당장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만약 문제가 있는 저널에 논문이 승인되었다면, 저널에 연락을 취해 출판 보류 요청을 하시길 바랍니다. 출판을 허락하시기 전에 저널의 명성을 철저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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