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널이 학교의 IRB에 연락해서 이미 제출한 서류를 재제출 하라고 요구하는 것이 일반적인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저널 측에서는 필요에 따라 대학에 따로 연락할 수 있습니다. 특히 민감한 연구 주제일 경우에는 IRB에서 직접 서류를 받아 확실한 검증을 받고자 할 수도 있습니다. 혹은 저자가 제출한 것 이외에 다른 서류가 필요하거나, 저자가 제공한 서류의 양식과는 다른 특정 양식을 필요로 할 수도 있겠습니다.
이 문제로 저널에 불만을 갖지는 말았으면 합니다. 일반적인 일은 아닐지라도 항상 예외는 있기 마련입니다. 게다가 요즘 학술 부정행위가 증가하여 더 주의 깊게 행동하는 저널이 많습니다. 사실 저널이 윤리 승인이 진짜인지를 검증하기 위해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은 칭찬받을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정행위를 저지르지 않았다면 걱정할 일은 없을 겁니다. 오히려 윤리적 출판에 관심이 많은 훌륭한 저널을 골랐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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