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1: 질문하신 대로 학술 연구를 평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주관적 심사 코멘트를 통한 평가입니다. 하지만 심사 코멘트만으로 여러 분야의 논문을 비교하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비교 평가에 도움이 되는 자료는 많지 않지만, 주관적 평가와 더불어 다음과 같은 기준도 고려해 볼 수 있겠습니다.
- 논문이 어느 저널에 출판되었는가를 보고, 분야를 선도하는 저널인지, 혹은 잘 알려지지 않은 저널인지 등 저널의 권위와 지위를 고려하여 평가할 수 있습니다.
- 총 인용 횟수 뿐 아니라 각 논문의 Altmetric 지수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Altmetric 지수는 연구가 인용된 횟수, 트위터에 언급된 횟수, 좋아요, 공유, 북마크, 조회 수, 다운로드, 멘션, 리뷰, 논의된 횟수 등을 모두 참작하여 수치화합니다.
- 논문의 연구 결과가 가지는 파급효과에 중점을 두어 평가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연구 성과가 해당 분야에 얼마나 의미있는 기여를 하는지를 ‘획기적임’, ‘파급력이 높음’, 또는 ‘현재 개념에 기초함’ 등으로 나누어 평가할 수 있습니다.·
- 또한, 각기 다른 주제 분야에서 연구가 미치는 영향을 비교하기 위해 다학제 분야의 전문가를 참여시키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A2: 흥미로운 질문입니다. 서로 다른 분야에서 출판된 연구들을 비교 평가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인용 횟수가 주요 기준이긴 하지만, 그 외에 저널의 임팩트 팩터와 인덱스 현황 (SCI, SCIE, SSCI, PubMed 등), 저널 순위와 등급 (Q1, Q2, Q3), 그리고 Altmetric 지수 등을 고려하여 평가할 수 있습니다. 또, 출판 논문의 종류에 따라 연구 논문, 리뷰 논문, 사례 연구, 혹은 사설 논문인지를 구분하여 평가할 수도 있습니다.
참고: http://www.scimagojr.com/journalrank.php?category=1000